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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인기 끄는 칠레의 비건 와인 남미에서 와인으로 가장 유명한 국가를 꼽으라면 단연 칠레입니다. 칠레는 세계에서 가장 국토의 길이가 길고 폭이 좁은 국가인데요. 한쪽으론 안데스산맥, 반대편으론 태평양이 펼쳐져 있어 맛있는 와인을 만드는 데 천혜의 환경을 갖고 있다고 하네요. 그런 칠레에서 요즘 인기 있는 게 바로 비건 와인입니다. 비건 와인이라고? 어쩌면 처음 들어보시는 분도 계실지 모르겠어요. 비건은 원래 채식주의자를 분류할 때 사용하는 표현입니다. 과일과 곡식, 채소를 제외한 나머지 식품을 섭취하지 않는 엄격한 채식주의자를 비건이라고 하는데요. 비건은 달걀이나 유제품도 섭취하지 않습니다. 그럼 비건 와인이란 무엇일까요? 혹시 과일이나 곡식, 채소를 먹을 때 곁들이는 와인? ㅎㅎㅎ 그런데 사실 그런 의미는 아니고요. 비건이라는 표현은.. 더보기
진짜 와인이 흐르는 아르헨티나 강 성경에 보면 하나님이 애굽에 재앙을 내려 나일강이 피로 변한 기적이 나오는데요. 아르헨티나에서 이와 비슷한 현상(?)이 실제로 벌어졌습니다. 다행히 강물은 끔찍하게 피로 변한 게 아니라 달콤한 와인으로 변한 것이었는데요. 와인이 흐르는 강이라... 정말 꿈의 나라에서나 있을 법한 일이군요. 와인 강이 흐르는 곳은 아르헨티나 살타의 카파야테라는 곳입니다. 여기엔 계곡에서 시작돼 뻗어 있는 추스차라는 강이 있는데요. 얼마 전부터 이 강엔 와인이 흐르고 있습니다. 예쁜 레드 빛깔이 물과 섞이면서 강물은 퍼플로 변했는데요. 강물의 색깔이 완전 곱네요. 사진만 봐도 와인 향기가 물씬 느껴지는 것 같기도 하고요. 21세기에 모세의 기적과 비슷한 일이 벌어진 것이냐고요? 그랬으면 정말 좋았을(?) 텐데...실은 사고.. 더보기
세계에서 제일 비싼 테킬라 구경하세요 세계에서 가장 비싼 테킬라가 애타게(?) 주인을 찾고 있습니다. ​ ​태어난(?) 지 벌써 7년 된 술인데요. 워낙 가격이 비싸기 때문일까요? 아직 주인을 만나지 못해 세계 각지를 돌며 로드쇼를 하고 있습니다. ​ "제발 저 좀 사주세요"라고 호소를 하고 있는 셈인데... 글쎄요... 가격이 만만치 않아서요. ​​ ​화제의 테킬라는 2010년 멕시코에서 만들어졌습니다. 바로 이 녀석이죠. ​ ​ 생긴 것부터가 정말 고급지죠? ​ ​이 테킬라는 멕시코의 테킬라 생산업체 아시엔다라카피야가 2010년에 만들었습니다. 멕시코 혁명(1910년) 100주년, 멕시코 독립(1810년) 200주년을 기념하면서요. ​ ​가격은 장난이 아닙니다. 판매가는 350만 달러인데요. 우리돈으로 40억원에 육박합니다. ​ 웬만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