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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 폐렴

의료시스템 붕괴 베네수엘라 "코로나19 어떡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가 유행할 경우 가장 심각한 위기에 몰릴 남미국가를 꼽으라면 아마도 베네수엘라일 것입니다. 장기화하고 있는 경제위기로 의료시스템이 사실상 붕괴된 상태이기 때문입니다. 의료시스템이 워낙 열악해 의술로 코로나19에 대응하기 힘들다는 것입니다. 베네수엘라의 한 병상입니다. 환자가 누워 있는 침대에 코카콜라병이 걸려 있네요. 용도는 알 수 없지만 입원환경이 최악이라는 건 단번에 짐작할 수 있습니다. 베네수엘라의 전 보건부장관 호세 호펠리스 올레타는 최근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베네수엘라의 의료시스템은 국민건강의 위기상황에 대응할 능력이 없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충격적인 발언을 덧붙였어요. "베네수엘라 병원 중 수돗물이 제대로 나오는 곳은 전체의 35%뿐이다"라고 말입니다. .. 더보기
"우린 중국과 멀어서 안전" 아르헨티나의 자신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 폐렴) 때문에 세계가 난리입니다. 다행히 아르헨티나에서는 아직까지 단 1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아르헨티나는 아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청정국인 것입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청정국의 지나친 자신감일까요? 방심은 절대 금물인데 아르헨티나의 공항이 사실상 무방비 상태인 것으로 알려져 논란입니다. 중국에서 입국하는 사람들에게 체온 측정조차 하지 않고 있네요. 아르헨티나 청년 이냐키 레체는 최근 아버지와 함께 중국 베이징을 방문하고 아르헨티나로 돌아왔습니다. 베이징에 누이가 살고 있어 방문한 것이라는데요. 여행기간은 1월 18~28일까지 11일이었습니다.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막 늘어나기 시작할 때였죠. 중국에서 나올 때 레체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