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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응원

병가 내고 러시아로 날아간 아르헨티나 교사 아르헨티나의 축구사랑이 대단하다는 건 익히 알고 있는 사실이었지만 이 남자는 좀 너무했네요. ​병가를 내고 월드컵을 보려고 러시아로 날아간 남자교사가 파면 위기에 놓였습니다. 정신병을 알고 있다고 거짓말을 하곤 원정응원을 떠난 건데요. 정신병이 있는 것 맞는 것 같네요. ​아르헨티나 라팜파주의 빅토리아라는 곳에 있는 한 초등학교에서 체육교사로 근무하고 있​는 남자의 이야기입니다. ​​​남자는 러시아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학교에 병가를 냈습니다. ​6월13일~7월5일까지 23일 동안 쉬겠다고 했는데요. 남자는 정신병을 앓고 있어 치료가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학교는 허락을 했어요. ​​그런데 병가를 낸 남자가 찾아간 곳은 정신병원이 아니라 러시아였습니다. ​친구들과 함께 러시아로 월드컵 원정응원을 떠난 것이.. 더보기
페루, 월드컵 원정응원 열기는 대단했다 페루가 조별리그에서 2패를 기록하면서 결국 탈락을 확정지었습니다. ​프랑스, 덴마크, 호주와 C조에 속한 페루는 2연패를 거두면서 남은 경기(호주전)에 상관 없이 16강에 나가지 못하게 됐습니다. 1986년 멕시코월드컵 이후 32년 만에 월드컵 본선에 오른 페루인데... 페루 축구팬들로선 상당히 아쉽게 됐습니다. ​​​페루 대표팀을 응원하기 위해 러시아를 방문한 페루 축구팬은 결코 적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러시아로 날아간 팬들은 정말 열정적으로 응원을 했습니다. 32년 만에 나간 월드컵이라 그 의미가 남달랐기 때문이겠죠? ​​그 열정의 대표적인 사례로 언론에 소개된 사람이 바로 미겔이라는 페루 청년입니다. ​미겔은 페루의 월드컵 본선 진출이 확정된 직후부터 러시아 월드컵 원정 응원을 작심했는데요. 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