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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작

천연가스 부국 베네수엘라, 국민은 땔감 찾아 삼만리 베네수엘라는 자타가 공인하는 천연자원 부국입니다. 베네수엘라의 석유매장량은 세계 1위, 천연가스 매장량은 세계 8위입니다. 이 정도면 적어도 에너지 부문에선 남부를 게 없는 국가죠. 그런데 이런 베네수엘라에서 국민들은 땔감 찾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급기야... 다리미까지 이상한(?) 용도로 사용되기 시작했습니다. 베네수엘라 안소아테기주(州)의 파리구안이라는 곳에 거주하는 한 여성이 만든 신박한(?) 물건입니다. 허름한 철제 지지대에 다리미 2대를 거꾸로 달아놨고요, 벽에 설치하는 전등스위치를 전선에 달아 쉽게 켜고 끌 수 있도록 했습니다. 한마디로 어설픈 인덕션인 셈이죠. 여성은 다리미에 냄비와 프라이팬을 얹고 음식을 조리한다고 합니다. 원래 이 여성은 통가스에 레인지를 연결해 음식을 만들곤 했는데요. .. 더보기
대기질 세계 최악 도시는 칠레 테무코 칠레의 대기질이 세계 최악이라는 충격적인 보고서가 최근 발표됐습니다. 그 중심에 있는 곳이 칠레 남부에 있는 테무코라는 곳인데요. 세계에서 가장 대기질이 나쁜 도시로 조사되면서 칠레에선 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비영리단체 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6~7월 8주 동안 세계 주요 도시의 대기질을 조사한 결과 칠레의 테무코는 6월 8~9일 이틀을 포함해 총 5일 동안 세계 최악의 대기질을 기록했습니다. 이건 사실 뜻밖의 결과죠. 중남미에서 대기질이 나쁜 곳이라고 하면 멕시코를 떠올리는 게 보통이거든요. 칠레와 긴 국경을 맞대고 있는 아르헨티나만 해도 남부 쪽으로 가면 하늘의 별이 정말 무척이나 많습니다. 그만큼 대기질이 좋다는 뜻이겠죠? 테무코는 수도 산티아고에서 남쪽으로 약 680km 지점에 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