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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베네수엘라에서 감전사가 늘어나는 이유 베네수엘라에서 들려오는 소식은 하나같이 안타까운 소식뿐입니다. ​경제적으로 너무 힘들다 보니까 벌어지는 일들인데요. 이거 정말 정부가 정신차려야 하는 거 아닌가요? ​베네수엘라 바르가스라는 곳에서 한 남자가 전선을 훔치다가 숨졌습니다. 감전으로요. ​전기는 정말 잘못 만지면 치명적인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데요. 남자가 위험을 불사하고 전선을 훔치려고 한 건 구리를 내다팔기 위해서였다고 해요. 전선도둑인 셈인데... 먹고 살기 힘들어 벌인 일이니 생계형 범죄로 봐도되겠죠... ​​​​그런데 심각한 건 이런 사건이 처음이 아니라는 사실이예요. ​베네수엘라 에너지부에 따르면 전선을 훔치다 죽은 사람이 벌써 42명에 달한다는군요. ​언젠가 베네수엘라에서 동을 마구 훔쳐가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드린 적이 있는데요... 더보기
전기요금 폭탄! 진짜로 사람이 죽었습니다 공공요금이 살인적으로 오르면 으례 등장하는 표현이 있죠. 바로 폭탄입니다. ​ 전기요금이 확 올라버리면 전기요금 폭탄을 맞았다고 하는데요. 전기요금 폭탄이 진짜로 치명적인 살상무기가 될 수도 있습니다. 너무 올라버린 전기요금을 보고 60대 남자가 놀란 나머지 사망한 것입니다. ​ 아르헨티나 차코라는 곳에서 최근 벌어진 일인데요. 얼음공장을 운영하는 62세 남자가 확 오른 전기요금을 ​보고 혈압이 올라 죽고 말았습니다. ​ ​ 도대체 얼마나 올랐길래 이런 일이 벌어진 것일까요. ​ 할아버지는 2015년 초까지 얼음공장 전기요금으로 3000페소(약 21만원) 정도를 냈다고 합니다. ​ 그런데 요금이 정말 살인적으로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3000페소에서 1만7000페소(약 124만원)로 뛰더니 다시 1만900..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