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안하면 썸네일형 리스트형 볼리비아에서 투표 안 하면 겪는 일 에보 모랄레스 전 대통령의 하야로 혼란 정국에 빠진 볼리비아에서 지난 18일 드디어 대통령선거가 치러졌습니다. 개표가 늦어지고 있지만 모랄레스 전 대통령의 정당이 낸 후보 루이스 아르세의 당선이 유력하다는 관측이 지배적입니다. 그런데 재미있는 건 선거 후 볼리비아에서 벌어지고 있는 혼란입니다. 19일 볼리비아 라파스의 한 주민센터엔 이른 아침부터 사람들이 몰려들기 시작했는데요. 하도 사람들이 많다 보니 3시간 이상 줄을 서도 들어가지 못할 정도였다고 합니다. 비단 이곳뿐 아니라 볼리비아 전역에서 주민센터마다 이렇게 북새통을 이뤘다고 해요. 선거도 끝났는데 도대체 이유가 무엇일까요? 다름 아닌 남미의 선거제도 때문입니다. 볼리비아를 비롯한 남미 대다수 국가는 의무투표제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대통령선거는 물..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