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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나

브라질에 우주쓰레기가 떨어졌습니다 누구나 우주쓰레기에 대해서 한번쯤은 들으신 적이 있을 거예요. 우주쓰레기란 우주공간을 떠도는 다양한 크기의 인공적인 모든 물체들을 말하는데요. 남미 브라질에 커다란 우주쓰레기가 떨어졌습니다. 우주쓰레기가 추락하면 대기권을 통과하면서 타버리는 게 보통이라는 데 대형 우주쓰레기가 땅에 떨어진 건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고 하네요. 우주쓰레기가 떨어진 곳은 브라질 파라나주의 남부 상마테우스라는 곳입니다. 우주쓰레기는 다행히 민가를 때리지는 않고 숲에 떨어졌는데요. 우주쓰레기가 떨어진 날 새벽 인근 집에서 잠을 자던 농민부부는 굉음에 깜짝 놀라 잠에서 깼을 정도였습니다. 우주쓰레기의 최초 발견자인 남편은 "새벽에 커다란 폭발음 같은 소리에 깜짝 놀라 잠에서 깼다"면서 "집에서 뛰쳐나와 뭐가 폭발했나 살펴봤지만 주변.. 더보기
아르헨티나에서 일어난 홍해의 기적 멀리 남미에서 성경에 나오는 홍해의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너무 심한 가뭄이 계속되면서 두 나라의 국경이 만나는 곳에서 강물이 마르고 밑바닥이 드러난 것입니다. 덕분에 주민들은 배를 타고 건너던 국경을 이제 슬슬 걸어서 건널 수 있게 됐습니다. 이 정도면 홍해의 기적이 일었나는 말이 과언은 아니죠. 바짝 말라버린 건 아르헨티나와 파라과이 간 국경 역할을 하고 있는 파라나 강입니다. 이 강은 길이가 4800km에 달하는데요. 세계에서 14번째로 긴 강입니다. 그 마지막 구간이 아르헨티나와 파라과이 국경에 흐르는 것이죠. 워낙 크고 깊은 강이라 그간 국경 역할을 충실히(?) 이행했는데요. 최근의 모습을 보면 참담하기 그지없습니다. 이 구간 강의 수심은 낮은 곳이 2.30m, 높은 곳은 3.10m였는데요. 지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