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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티

[스페인어 단어] 팬티 차림으로 은행에 간 뚱보 스페인어로 뚱보(뚱뗑이^^)는 gordo, da라고 해요. 뚱뚱한 남자에겐 gordo, 여자에겐 gorda라고 합니다. ​ 미국 앨라배마주에는 gordo라는 이름을 가진 도시도 있다니 재밌는 일이죠? (시민들이 모두 뚱보인 건 아닐 탠데 말이예요 ㅎㅎ) ​ 반대로 날씬한 사람, 즉 홀쭉이는 스페인어로 flaco, ca 라고 한답니다. ​ 스페인어 단어도 봤겠다 오늘은 뚱보에 대한 재밌는 얘기를 소개해 드릴게요. 멕시코에서 벌어진 일인데요. ​ 뚱뚱한 남자가 팬티만 입고 은행을 찾아간 사건(?)입니다. 신발도 신지 않고 말이죠. ​ ​사실 멕시코를 비롯해 중남미를 다녀 보면 저 정도는 그리 뚱뚱한 편은 아닌데요. 우리 동양인을 기준으로 보면 저 정도도 상당히 살이 찐 편이죠. ​ ​뱃살 늘어진 거 보세요 .. 더보기
연말이면 남미가 즐겨 입는 노란 팬티 매년 연말이면 잘 팔리는 물건들이 있습니다. 샴페인, 땅콩, 크리스마스빵 등등등... 연말에 엄청나게 팔리는 상품의 리스트에서 빠지면 안 되는 게 또 있는데요. 먹을 게 아니라 입는 것입니다. 바로 팬티에요 ㅋㅋㅋ 그렇다고 아무 팬티나 팔리는 건 아닙니다. 손님들이 노란 팬티만 골라서 사가기 때문이죠. 남미인은 노란팬티를 유난히 좋아한다? 뭐 이런 건 아니구요 ㅎㅎ 이유가 있답니다. 나라마다 미신(?) 비슷한 게 있잖아요? 남미에는 12월 31일에 노란 팬티를 입고 새해를 맞으면 복이 온다는 미신이 있답니다. 베네수엘라에서 비교적 넉넉하게 산다는 한 할머니의 말을 들어볼까요? "집도 한 채 있고, 그래도 부족함이 없네요. 넉넉하게 살 수 있는 건 매년 노란 팬티를 입고 새해를 맞은 덕분이에요" 마리아 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