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수 썸네일형 리스트형 진흙 범벅인 페루 여성, 홍수에서 살아나다 마추픽추로 유명한 페루에서 최악의 홍수와 흙사태가 발생했습니다. 811개 도시에 비상사태가 선포되는 등 페루 전국이 쑥대밭이 됐는데요. 홍수와 흙사태가 겹쳐서 발생한 지옥 같은 곳에서 기적적으로 살아난 여성이 있습니다. 푼타에르모사에 사는 에방헬리나 디아스(32)라는 여성인데요. 디아스는 남편과 함께 돼지축사에서 돼지들에게 사료를 주다가 흙사태에 휩쓸려 떠내려갔습니다. 그녀는 약 흙탕물에 빠져 허우적거리면서 약 1km 정도 떠내려갔는데요. 물살이 잠잠해진 곳에서 극적으로 탈출에 성공했습니다. 부부가 함께 돌보던 돼지축사는 홍수와 흙사태로 완전히 파괴됐습니다. 남편은 부인의 손을 꼭잡았었는데 손이 미끄러지면서 놓치고 말았다고 했어요. 다행히 남편도 목숨을 건져 부부는 다시 만.. 더보기 페루에도 빙하가 있네요 잉카유적 마추픽추로 유명한 페루. 그런데 페루에도 빙하가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남극 쪽으로 가까운 아르헨티나에 빙하가 많은 건 낯설지 않지만 페루에도 빙하가 있다는 사실은 약간 뜻밖인데요. 사실 저도 이번에 알았습니다. 그런데 이 빙하가 녹으면 큰 재앙이 닥칠 수도 있다는 경고가 나왔네요. 그냥 얼음이 줄어드는 문제가 아니라는 거에요. 이런 경고를 보낸 건 페루의 국립빙하생태계연구소입니다. 페루에는 파스토루리에 빙하가 있는데요. 만년설처럼 보이는 열대빙하입니다. 고지대에 있는 빙하라서 그 밑에는 도시와 마을이 있는데요. 빙하가 녹으면 홍수나 산사태 등이 날 수 있다는 것이 국립빙하생태계연구소의 경고입니다. 그러면서 국립빙하생태계연구소는 재앙이 닥칠 수도 있는 도시를 구체적으로 지목했습니다. 안데..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