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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지구의 허파 아마존이 쪼그라들고 있습니다 남미에 자리하고 있는 세계 최대의 열대우림 아마존은 로 불립니다. 아마존의 역할과 중요성을 이렇게 정확하게 표현하기도 쉽지 않은 것 같은데요. 이런 아마존이 심각한 위협에 직면해 있습니다. 허파의 크기가 갈수록 작아지고 있기 때문이죠. 아마존에 대한 정보를 전문적으로 제공하는 브라질의 민간단체 '지리좌표 사회환경정보 아마존 네트워크(RAISG)가 최근 낸 보고서의 내용인데요. 지난 2000~2018년 아마존 열대우림의 51만3016km2가 벌목으로 증발했다는 충격적인 내용입니다. 마구잡이로 나무를 베어버리는 바람에 아마존 열대우림의 8%가 사라졌다는 것이죠. 벌목으로 인한 피해가 가장 컸던 해는 2003년이었는데요. 2003년 한 해에만 아마존 열대우림 4만9240km2가 벌목으로 초토화됐다고 합니다. .. 더보기
잿더미로 변해가는 브라질 아마존 브라질 아마존이 불타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도 아마존 산불이 세계적인 이슈였는데 올해도 아마존 곳곳이 잿더미로 변하고 있습니다. 이쯤 되면 화마의 저주가 내린 게 아니냐는 말까지 나오고 있는데요. 브라질 아마존 산불의 심각성이 통계로 확인됐습니다. 브라질 국립우주연구소(INPE)가 지난 8월 아마존 열대우림에서 위성으로 확인한 발화점의 수를 공개했습니다. 위성에 포착된 발화점은 자그마치 2만9307개였어요. 누군가 불을 놓은 것인지(아마도 대개 이런 경우겠죠.) 자연적으로 불이 붙은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불이 번지기 시작한 포커스 지점이 3만 개에 이른다는 뜻입니다. 브라질 국립우주연구소는 매월 위성을 통해 확인한 발화점의 수를 종합해 발표하는데요. 지난 8월에 발견된 2만9307개는 지난 10년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