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산탕진 썸네일형 리스트형 코로나19로 벼락거지 된 콜롬비아 일가족 썩 마음에 드는 표현은 아니지만 요즘 벼락거지라는 말을 쉽게 들을 수 있게 됐다. 페루의 한 일가족이 코로나19 때문에 그야말로 벼락거지가 되어버렸습니다. 코로나19에 걸린 70대 부모님의 치료비를 대느라 가산을 탕진하게 된 것입니다. 페루 우라로치리주(州)에서 축산업을 하면서 행복하게 살아온 페르난데스 일가가 안타까운 스토리의 주인공입니다. 부자는 아니어도 납부럽지 않게 살던 페르난데스 일가에 불행의 구름이 끼기 시작한 건 지난달 20일이었습니다. 아버지 훌리오 페르난데스는 73세, 어머니 베르나르디나 멘도사 70세인데 같은 날 나란히 코로나19 확진을 받은 것입니다. 하지만 부모님은 입원을 하지 못했습니다. 주민등록상 주소가 지금의 거주지와 일치하지 않아 행정상 문제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