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무탄 썸네일형 리스트형 "제발 최루탄 그만 쏩시다" 베네수엘라 청년, 맨몸의 저항 베네수엘라 청년이 벌거벗고 장갑차를 막아섰습니다. 어쩌면 다칠 수도 있는, 목숨을 잃을 수도 있는 상황이었는데 용감한 행동이었습니다. 청년은 그러면서 "평화로운 시위를 무력을 진압하지 말라"고 호소했는데요. 장갑차에 맞선 청년은 중남미 언론에 보도되면서 큰 화제가 됐습니다. 베네수엘라에선 요즘 반정부 시위가 연일 열리고 있습니다.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베네수엘라판 촛불시위인 셈이죠. (촛불은 등장하지 않고 있지만 국민적 요구은 비슷하다는 것입니다) 수도 카라카스에선 거의 매일 시위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카라카스의 시위현장에 벌거벗은 청년이 등장한 건 20일이었습니다. 청년은 속옷까지 벗은 채 시위에 나섰는데요. 몸에 걸친 건 양말과 신발, 크로스백뿐이었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