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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지령

니카라과 의사들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는 이유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마스크는 이제 필수품이 됐는데요. 일반인도 아니고 의사와 간호사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싶어도 쓰지 못하는 나라가 있습니다. 바로 니카라과인데요. 마스크가 없어서 사용하지 못하는 게 아니라 정부가 마스크 착용을 금지했기 때문입니다...!!!??? 니카라과의 시민단체 중 라는 곳이 있는데요. 이 단체가 최근 낸 보고서에 따르면 니카라과에선 지금까지 의사와 간호사 등 의료인 246명이 코로나19에 걸렸습니다. 공식 통계를 보면 26일 기준으로 니카라과의 코로나19 확진자는 279명인데요. 시민단체의 보고서와 공식 통계가 정확한 것이라면 의료인이 대다수라는 얘기가 됩니다. 사망자는 17명이 나왔는데요. 이 가운데 의료인과 병원 행정직원 등 의료계 종사자가 11명에 이른다.. 더보기
길거리 물청소 금지한 칠레, 이유가 뭘까요? 칠레의 한 행정구역에서 길거리 물청소 금지령을 내렸습니다. 주민들에게 집 앞을 청소할 때 물을 사용하지 말라고 한 것이죠. 금지령을 위반하면 범칙금을 내야 합니다. 남미를 가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칠레뿐 아니라 남미 각국에서 자기 집 앞을 물청소하는 건 정말 흔하게 볼 수 있는 모습인데 이걸 금지하다니... 칠레가 왜 물청소를 금지한 것일까요? 물청소를 금지한 곳은 칠레의 수도 산티아고에 있는 프로비덴시아 행정구역입니다. 우리나라로 치면 구에 해당하는 곳이죠. 프로비덴시아는 지난 10일부터 물청소 금지령을 발동해 시행하고 있는데요. 집 앞, 그러니까 길거리를 청소할 때 물을 사용하는 걸 완전히 금지했습니다. 24시간 금지라는 것이죠. 금지령을 무시하고 몰래(?) 물청소를 하다가 발각되면 범칙금 25만 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