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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여

코로나19 백신 안 맞으면 월급도 못 받겠어요 앞으로 아르헨티나에선 코로나19 백신을 맞지 않으면 월급도 제대로 받지 않는 시대가 올지 모르겠습니다. 아르헨티나 재계의 최대 이익단체로 막강한 파워를 자랑하는 아르헨티나 산업연합(UIA)이 이런 입장을 밝힌 것입니다. 코로나19가 참 많은 걸 바꿔놓고 있는데 월급까지 건드리다니... 정말 역대급 감염병인 것 같아요. 아르헨티나 산업연합은 "코로나19 백신을 스스로 거부한 종업원에 대해선 급여를 지불하지 않을 권리가 기업에 있다"고 했는데요. "백신 맞을 수 있는데도 안 맞았다고? 그럼 월급 못 줘" 기업이 이렇게 할 수 있다는 게 아르헨티나 산업협회의 입장입니다. 그럼 도대체 왜 이런 말까지 나오게 됐느냐, 그 배경을 좀 알아볼 필요가 있는데요. 발단은 지난해 3월 아르헨티나에서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더보기
베네수엘라 공무원 월급은 고작 7000원? 베네수엘라 공무원의 한 달 급여가 결국은 5000원대로 추락할 조짐입니다. 대부분의 나라에서 공무원은 안정적인 수입을 올리는 직업으로 인기를 끌지만 베네수엘라는 워낙 경제가 어렵다 보니 사정이 다르네요. 오늘은 망한 나라의 대명사가 되고 있는 베네수엘라 공무원 급여 이야기를 좀 해보려고 합니다. 베네수엘라에서 공무원은 저소득층입니다. 공무원 300만 명이 최저임금을 받고 있으니까요. 베네수엘라의 최저임금은 현재 15만 볼리바르입니다.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은 지난 10월에 최저임금을 왕창 인상했습니다. 4만 볼리바르에서 지금의 15만 볼리바르로 올렸으니까요. 인상률로 따지면 최저임금이 300% 이상 오른 것입니다. 최저임금을 받는 샐러리맨, 특히 공무원들에겐 입이 찢어질 정도로 기쁜 일이었겠죠? 하지만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