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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총

아르헨티나 육군엔 라마 기관총부대가 있다? 살다 보니 정말 황당한 일이 많습니다. 아르헨티나에 동물부대가 등장했습니다. 기관총을 등에 얹은 라마들이 육군에 입대(?)한 것인데요. 군견 대신 로봇이 활약하는 시대에 아르헨티나에선 도대체 이게 무슨 얘기랍니까.. 동물부대가 창설됐다는 말은 사실 농담입니다. 하도 조롱이 쏟아지다보니까 저도 장난삼아 그런 표현을 해본 것인데요. 사진을 보면 아르헨티나 육군이 놀림감이 되는 것도 무리는 아닙니다. 자~ 그럼 이제부터는 팩트입니다! 지난달 25일 아르헨티나 후후이주(州)는 주에 주둔하는 한 육군부대에 라마 20마리를 기증했습니다. 기념식에는 후후이의 주지사 헤라르도 모랄레스가 직접 참석했어요. 후후이가 라마를 기증한 건 주로 산악지대에서 작전을 펴는 부대를 배려한 것이었는데요. 산악지대에서 짐을 옮길 때 라.. 더보기
전쟁용 무기도 살 수 있는 파라과이 도시 파라과이에서 전쟁용 무기를 밀매하던 조직이 검찰에 검거됐습니다. 파라과이 검찰이 압수한 무기를 보면 손가락보다 기관총에 손가락보다 굵은 총탄까지 정말 엄청난데요. 마음만 먹으면 수류탄도 살 수 있다고 하니 무기 지하시장의 규모를 짐작하고도 남음이 있습니다. 파라과이 검찰은 최근 루케에서 동시다발적으로 17곳을 압수수색했습니다. 루케는 1868년까지 파라과이의 수도였던 곳이죠. 압수수색에선 전쟁용 무기가 가득한 무기창고가 발견됐습니다. 무기를 밀매하는 조직이 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수사를 하던 검찰이지만 막상 창고를 급습하고 쌓여 있는 무기를 보곤 깜짝 놀랐다고 합니다. 전쟁용 무기를 쌓아놓고 팔던 조직의 우두머리는 루케에서 공무원을 했던 남자인데요. 이 남자는 파라과이의 축구클럽 스포르티보 루케뇨의 팬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