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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귀

트럭에 질질 끌려가는 당나귀... 잔인한 동물학대 멕시코에서 잔인한 동물학대 사건이 발생해 사회가 공분하고 있습니다. SNS를 통해 사건을 알게 된 주지사까지 "나 지금 엄청나게 화났다"면서 책임자를 엄벌하라고 지시를 내렸을 정도랍니다. 멕시코 이달고주(州)의 산타크루스라는 지역에서 발생한 사건이었어요. 사건을 고발한 사람은 멕시코의 활동가이자 인플루언서인 아르투로 이슬라스 아옌데였어요. 승용차를 몰고 가던 그는 잔인한 동물학대의 현장을 우연히 목격하고 추격전을 벌인 끝에 영상과 사진으로 사건을 고발했습니다. 그는 학대의 주범과 말싸움을 하기도 했는데요, 장총을 든 남자로부터 생명의 위협을 받기도 했다고 해요. 아옌데가 SNS를 통해 공유한 영상은 5분이 채 안 되는 짧은 영상인데요. 영상을 보면 빨간 픽업트럭이 자욱한 먼지를 일으키면서 전속력으로 질주.. 더보기
남미 콜롬비아의 당나귀 축제 남미에 가면 해마다 당나귀 축제가 열리는 곳이 있습니다. ​콜롬비아 중부에 있는 모니키라나는 곳인데요. 올해도 어김없이 흥겨운 당나귀 축제가 열렸습니다. ​농촌에서 소박하게 열리는 ​​축제지만 입소문을 타면서 매년 방문객도 늘어나고 있다는데요. 올해는 외부에서 1000여 명이 축제를 찾았다고 하네요. ​그리고 이렇게 예쁜 당나귀가 미인(?)대회에서 1등을 하기도 했습니다.​​​​​당나귀 축제는 올해로 벌써 14회를 맞았는데요. ​콜롬비아 농촌에서 당나귀는 정말 일을 많이 한다고 하네요. 농부들의 동반자라고 불릴 정도로 말이죠. ​처음에 축제가 열리게 된 것도 당나귀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하기 위해서였다고 합니다. ​​그래서 몇몇 마을 주민들이 모여서 하루를 즐기면서 파티를 연 게 축제의 시발점이 된 거죠. .. 더보기
꽃단장 당나귀 다 모여라! 안녕하세요. 오늘은 콜롬비아에서 최근에 열린 이색적인 페스티벌에 대한 얘기입니다. 알록달록 예쁘게 꽃단장을 한 당나귀들이 모여서 단합대회를 열었답니다^^ 콜롬비아에 가면 산 안테로라는 곳이 있습니다. 이곳에서 최근 열린 행사가 바로 오늘 소개할 '전국 당나귀 페스티벌'입니다. 먼저 사진부터 1장! 행사는 종교의식에서 비롯됐다고 합니다. 예수님을 팔아 넘겨 희대의 배반자로 성경에 기록돼 있는 가롯 유다. 산 안테로에서는 가롯 유다를 당나귀에 태우고 돌다가 화형식(물론 인형이죠)을 거행하는 종교행사가 열리곤 했다고 하는데요. 여기에서 발전한 게 매년 열리고 있는 당나귀 페스티벌이라고 하네요. 당나귀를 탄 사람은 불에 타고(?) 사람을 태운 당나귀는 축제의 주인공이 됐으니 당나귀들도 한마디 하게 생겼습니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