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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 종단

20명이 떠난 가족여행인데 남은 건 4명 뿐, 왜? 아메리칸 드림을 가슴에 품고 멕시코에서 미국으로 몰래 국경을 넘는 사람이 많다는 건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죠. 오죽하면 트럼프가 멕시코에 대형 장벽을 세우겠다고 했을까요. 국경을 몰래 넘으려다가 올해 멕시코에서 잡힌 사람이 역대 최다라는 언론의 보도도 최근에는 있었답니다. 멕시코를 경유해 미국으로 가려고 4000km 이상을 걸은 베네수엘라 가족의 사연이 현지 언론에 소개됐어요. 사연 없는 사람은 드물겠지만 이 가족의 이야기는 좀 남다른 것 같네요. 사진 속 청년 네 사람은 모두 가족입니다. 청년들은 호세, 에딜란, 가브리엘라, 그레이시라고 자신들의 이름은 밝혔지만 끝내 정확한 가족관계를 공개하는 건 거부했어요. 혹시라도 붙잡혔을 때 불이익을 당할까 걱정하는 것 같습니다. 가족은 베네수엘라 출신인데요. 지긋.. 더보기
오토바이 타고 뉴욕에서 남극까지 오토바이를 타고 신나게 질주하면서 누리는 대륙 여행. 누구나 한번쯤은 꿈꿔봤을 만한 일인데요. 오토바이를 타고 대륙을 누비는 여행가가 언론에 소개돼 화제입니다. 미국 뉴욕에서 아메리카 대륙 최남단, 남극에서 가장 가까운 아르헨티나 우수아이아까지 내려가겠다며 오토바이에 시동을 건 스페인 출신 오토바이 여행가 리카르도 피테의 이야기입니다. 지난해 12월 7일 부인 릴리아나 리베라와 함께 뉴욕에서 출발한 피테는 지금 멕시코 땅을 달리고 있습니다. 그는 라라구나라는 곳에서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를 했는데요. 멕시코에 와서 국민들을 만나 보니 "멕시코 국민들에겐 남다른 에너지가 있는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피테의 오토바이 여행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그는 오토바이를 타고 이미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