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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치

16살 여학생이 피살되기 전 보낸 사진 남미 콜롬비아에서 16살 여학생을 성폭행하고 살해한 남자가 주민들에게 얻어맞고 죽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주민들은 경찰에 붙잡혀 연행되던 남자를 끌어내 그들의 손으로 직접 사법정의를 구현하겠다면서 남자를 폭행했는데요. 이런 일이 벌어지기까지 결정적으로 작용한 건 끔찍한 일을 겪고 살해된 여학생이 죽기 직전 가족들에게 보낸 1장의 사진이었습니다. 콜롬비아 북부 산탄데르주(州)의 카치라에서 최근에 벌어진 일입니다. 사망한 여학생 카리나 블랑코는 사건이 발생한 날 여느 때처럼 등교하기 위해 집을 나섰습니다. 농촌에 사는 카리나는 집에서 나와 한참을 걸어야 버스가 다니는 큰 길에 닿게 되는데요. 이날도 카리나는 버스를 타려고 흙길을 걸어 큰 길로 나가다가 어느 순간 연기처럼 증발했습니다. 카리나가 학교에 가지 .. 더보기
칠레 주민 100명이 강도를 잡았습니다 칠레에서 주민 100여 명이 떼지어 달려가 도둑을 잡은 신박한 사건이 터졌습니다. 잡힌 도둑은 이제 겨우 15살 소년이었는데요, 주민들에게 붙잡힌 뒤 옷이 모두 벗겨지고 전신주에 포박(?)되는 굴욕을 당했어요. 사실 엄밀하게 말하면 도둑이 아니라 칼을 가진 강도였는데 쪽수 앞에선 칼도 소용이 없었나 봅니다 칠레 에스타시온 센트랄에서 벌어진 일인데요. 15살 강도는 3인조 강도단의 한 명이었어요. 3인조 강도단은 주유소에서 막 기름을 넣은 차주를 칼로 공격하고 승용차를 강탈해 도주하던 중이었는데 일이 꼬이기 시작했습니다. 갑자기 차가 딱 멈춰버린 겁니다. 자동차 경보기에 보통 이런 장치가 포함돼 있죠. 시동이 꺼지면 리모트 컨트롤로 풀기 전까진 절대 다시 시동이 걸리지 않아요. 이런 상태에서 갑자기 주민들.. 더보기
멕시코, 참 무서운 나라네요 멕시코에서 또 끔찍한 사건이 벌어졌네요. ​인구 1500명 정도의 작은 도시(마을?)에서 주민들이 강도들을 잡아 응징했는데 그 방법이 아주 잔인했습니다. 현장에는 경찰도 있었지만 전혀 손을 쓰지 못했는데요. ​​"멕시코, 무서운 나라​!"라는 말이 절대 헛말은 아니라는 게 실감나네요. ​​​멕시코 푸에블라주의 오리엔탈이라는 곳에서 벌어진 일인데요. ​경찰이 찍은 사진을 보면 ​세 사람이 바닥에 쓰러져 있습니다. 세 사람은 모두 강도인데요. 강도들은 한 할머니가 운영하는 가게에 들어가 돈을 강탈하고 도주하다가 주민들에게 들켜버렸습니다. ​주민들은 주민들이 추격하자 공포를 쏘면서 도주했는데요. 오히려 추격하는 주민들은 늘어났습니다. 총소리를 듣고 뛰어나온 주민들이 가세한 거죠. ​​결국 강도들은 주민들에게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