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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수

호랑이가 창밖을 내다보고 있어요 멕시코에서 심심치 않게 발생하는 사건이 있습니다. 바로 호랑이 사건이죠. 반려동물로 호랑이를 키우는 사람이 많다 보니 "호랑이가 쇼핑몰에 나타났다" "물놀이하는데 호랑이가 출현했다" 등등 황당한 사건이 잇따르고 있는 것입니다. 최근에는 슬쩍 창밖을 내다보는 호랑이의 모습이 포착돼 화제가 됐습니다. 멕시코 멕시코주(州)의 치말우아칸이라는 곳에서 벌어진 일인데요. 한 주민이 "창밖을 내다보는 호랑이가 있어요"라고 환경보호검찰에 신고를 한 것입니다. "주택 안에서 호랑이가 창밖을 내다보고 있다고요?" 신고전화를 받은 담당자는 귀를 의심할 정도였죠. 도심에서 흔히 발생하는 일은 아니니까요. 신고를 접수한 환경보호검찰은 현장에 직원들을 보냈는데요. 신고는 틀림없는 사실이었습니다. 주택 안에 호랑이가 있는데 바깥세.. 더보기
멕시코 쇼핑몰에 출현한 새끼 호랑이 새끼 호랑이가 주말을 맞아 쇼핑몰 나들이를 하다가 발각(?)돼 이런저런 말이 많네요. 멕시코에서 최근 벌어진 일인데요. 주인과 일부 주민들이 가벼운 설전을 벌이는 사이 영문을 알 리 없는 새끼 호랑이는 의젓한 자세로, 조용히 주인 곁을 지키고 있을 뿐이었습니다. 새끼 호랑이가 멕시코시티의 부촌이라는 폴랑코의 한 쇼핑몰에 모습을 드러낸 건 지난 5일(현지시간)이었습니다. 새끼 호랑이는 옷까지 멋지게 걸치고 목줄을 한 상태였는데요. 여자주인의 옆에 서 있는 모습이 나이에 맞지 않게 점잖고 의젓합니다. 맹수의 위엄이 느껴지네요. 그런데 이게 논란이 됐습니다. 아무리 새끼라고 하지만 맹수가 버젓이 외출하는 게 과연 맞냐는 것이죠. 맹수를 반려동물로 키우는 게 합법이라는 논란도 불거졌고요. 쇼핑몰에서 새끼 호랑이.. 더보기
퓨마를 고양이로 알았다고? 고양이인 줄 알고 데려왔는데 알고 보니 맹수 퓨마였다면 입양한 주인은 얼마나 깜짝 놀랄까요? 이런 일이 실제로 아르헨티나에서 벌어졌습니다. 다행히 퓨마가 아직은 어린 새끼인 상태에서 정체가 드러나는 바람에 불행한(?) 일은 없었는데요. 대신 주인은 정든 퓨마와 헤어지면서 눈물을 흘려야 했습니다. 잠시 동안이지만 자신의 정체를 숨겼던(?) 녀석입니다. 고양이 같지만 눈이 다르네요. 왠지 맹수 티가 팍팍 나는 것 같지 않나요? 퓨마를 입양한 주인은 아르헨티나 투쿠만에 살고 있는 여성 플로렌시아 로보입니다. 그는 산에 올랐다가 우연히 녀석을 발견했다고 합니다. 새끼 퓨마는 엄마의 젖을 빨고 있었는데요. 엄마는 이미 죽은 상태였습니다. 엄마가 죽은 줄도 모르고 젖을 빨고 있는 새끼를 보자 그녀는 너무 불쌍한 생.. 더보기
사무실 책상 아래 퓨마가 앉아있어요! 브라질의 한 사무실에 퓨마가 들어가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 ​퓨마가 출현한 곳은 브라질 상파울로주의 작은 도시 이타페세리카에 있는 한 공장이었는데요. 직원들이 출근해 보니 공장 사무실에 퓨마가 버티고 앉아 있었습니다. ​ 우리야 글로 읽으니 실감이 안 나지만 실제로 퓨마와 맞부닥친 직원들은 얼마나 놀랐겠어요. ​ ​ ​ ​직원들은 바로 소방대에 SOS를 쳤는데요. ​ 여러 번 전화를 한 뒤에야 소방대가 출동을 했답니다. 아마도 장난전화인 줄 알았던 게 아닌가 라는 의혹도 제기됐어요. ​ 아무튼 퓨마는 안전하게(?) 사로잡혀 동물보호단체에 넘겨졌는데요. ​ 이 단체는 퓨마의 건강을 체크한 뒤 야생으로 돌여보낼 계획이라고 합니다. ​ 그런데 퓨마가 왜 도심에 나타났을까요? 답은 퓨마만 알겠지만 브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