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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지구는 평평해서 칠레는 원래 없는 나라라고? 세상에는 이해하기 힘든 사상(?)이나 관념에 사로잡혀 있는 사람들이 꽤 많은 것 같습니다. 지구는 둥근 게 아니라 평평하다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그런 부류가 아닐까 싶은데요. 지구는 평평한 땅이기 때문에 칠레라는 나라는 실제로 존재하는 국가가 아니라는 황당한 주장까지 제기됐습니다. 재미있는 건 이런 주장에 대한 칠레 국민들의 반응이었는데요. 과연 어떤 사연인지 살펴보도록 할게요. 칠레가 실제로 존재하는 국가가 아니라고 주장한 건 지구가 평평하다고 굳게 믿는 한 스페인 남자였습니다. 그는 를 신봉하는 사람들과 함께 하고 있다고 스스로를 소개했는데요. 칠레에 대해선 최근 SNS를 통해 자신의 주장을 밝혔습니다. 남자는 "지구가 평평하기 때문에 칠레라는 나라는 지리학적으로 존재할 수 없는 나라"라고 했는데요. .. 더보기
페루 리마 대성당 사진 속의 이 남자 페루 리마에 있는 대성당이 최근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지난 14일 아주 독특한 성체축일 미사를 드렸기 때문입니다. 카를로스 카스티요 대주교가 집전한 미사에는 신도들이 단 1명도 참석하지 않았는데요. 대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목숨을 잃은 사망자들의 사진이 대성당을 가득 메운 것입니다. 페루는 중남미에서 브라질에 이어 두 번째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사망자가 많은 국가입니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페루는 엄격한 사회적 격리조치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현장 미사도 금지돼 있어 신도들은 미사에 참석할 수 없습니다. 대성당은 미사에 참석하지 못하는 신도들 대신 코로나19 사망자들의 사진으로 대성당을 가득 채웠습니다. 신도들이 앉아야 할 의자에 코로나19 사망자들 사진이 설치됐는데 그래도.. 더보기
나무와 결혼한 페루의 남자배우 페루의 남자배우가 나무와 결혼식을 올려서 화제입니다. 나무와 결혼식을 올렸다고 하니 황당하시죠? 멘붕이세요? 자~ 오늘은 이 스토리를 소개할까 합니다. 먼저 행복한 결혼식 사진부터 1장 보면서 시작할까요? 남미에서 가장 먼저 동성혼인을 허용한 국가는 아르헨티나입니다. 동성혼인을 허용하고 보니 3가지 부부가 존재하게 됐습니다. 남녀 커플, 남남 커플, 여여 커플 등으로 말이죠. 개인적으론 이게 좀 창조질서에서 어긋나는 것 같기도 하지만.. 어쨌든 현재의 상황입니다. 그런데 인목(사람과 나무) 커플은 처음 보네요. 화제의 주인공은 페루에서 활동가 겸 배우로 활약 중인 리차드 토레스라는 남자입니다. 남자는 특히 자연에 대한 사랑이 남다르다고 하는데요. 환경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특히 나무에 대한 사랑..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