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트 썸네일형 리스트형 42인치 TVd가 4000원, 여긴 어디일까요? 중남미에 가면 보통 화폐에 보조 단위가 붙습니다. 예를 들어서 페소를 쓰는 국가라면 센트라는 보조 단위가 있죠. 그래서 5페소 50센트 이런 식으로 가격이 표시되곤 합니다. 이런 식으로 가격을 다 쓰면 오해가 없겠지만 보통은 숫자만으로 가격을 표시합니다. 페소(메인 단위)는 큰 글자, 센트(보조단위)는 작은 글자로 표시는 게 관행이죠. 예를 들어서 이런 식으로 말이예요. 사진을 보니까 바로 이해되시죠? 저건 64페소 50센트라는 뜻입니다. 이 가격표 때문에 멕시코에선 최근에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한 대형마트가 42인치 LED TV를 전시하면서 가격을 사진처럼 붙인 것입니다. 42인치 LED TV가 64페소 50센트라는 얘긴데요. 우리돈으로 환산하면 한 4130원..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