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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마켓

아르헨티나, 코로나 대응 잘하고 있네요! 아르헨티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에 정말 완전 잘 대응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정부도 초강수로 보이는 조치를 발동하고 전광석화처럼 신속하게 실행하고 있는데 민간도 협조를 잘하고 있네요. 마트와 슈퍼마켓들의 이야기입니다. 코로나19가 남미에 상륙하면서 아르헨티나에서도 사재기 현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휴지와 손세정제, 락스 등이 인기(?) 상품인데요. 마트에는 이런 생필품을 사려는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습니다. 마트들은 줄서기를 유도하기 위해 없던 라인을 긋는 등 즐거운(?) 곤욕을 치르고 있습니다. 그런데 실내 공간(매장)에 사람들이 몰리면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그만큼 높아지잖아요. 특히 나이가 많으신 어르신, 기저질환을 갖고 있는 어르신들에겐 여긴 위험한 일이 아니겠조. 아르헨티.. 더보기
아르헨티나의 정당방위 논란 아르헨티나에서 황당한 정당방위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소수이긴 하지만 강도를 사살한 경찰을 처벌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는 게 문제인데요. 강도가 장난감 총을 갖고 있었다는 사실이 뒤늦게 확인되면서 시작된 논란입니다. ​​먼저 사건에 대해서 알아보기로 할게요.​​​아르헨티나 수도권의 호세세파스라는 곳에 있는 한 슈퍼마켓입니다. ​​아르헨티나를 여행한 분이라면 잘 아시겠지만 아르헨티나에는 중국인이 운영하는 슈퍼마켓이 정말 곳곳에 많답니다. 이런 슈퍼마켓을 그래서 그냥 '중국인 슈퍼마켓'이라고 부르는데요. ​강도가 노린 곳도 바로 중국인 슈퍼마켓이었습니다. ​​​강도들은 20살 청년과 16살 청소년이 팀(?)을 이룬 2인조였습니다. ​​강도들은 중국인 슈퍼마켓에 들어가 눈치를 보다가 계산대에 앉아 .. 더보기
약탈인 줄 알았는데 무죄 아닌가요? 중남미에서 정국이 극도로 불안해지면 고질적으로 터지는 사태가 있어요. 바로 약탈사태입니다. ​ 약탈사태는 정말 야만적인데요. 남미인들은 야만적이라는 말과도 같은 것 같아 씁쓸합니다. ​ 오늘은 약탈과 관련된 황당 범죄를 소개할까 해요. ​ 요약하자면 영화를 찍고 있는 곳에서 약탈사태가 벌어진 줄 알고 약탈에 가담했다가 교도소 신세를 지게 된 남자의 기구한(?) 스토리입니다. ​​ ​ ​ 아르헨티나의 산 미겔 데 투쿠만이라는 곳에서 벌어진 일입니다. ​ ​이곳에선 아르헨티나의 영화감독 아구스틴 토스카노가 지금 영화를 찍고 있습니다. 영화의 제목은 '오토바이날치기'입니다. ​ 제목만 봐도 뭔가 범죄와 연관된 영화를 사실을 짐작할 수 있는데요. ​ 이 영화에 약탈 장면이 나온답니다. 그래서 그 씬을 찍고 있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