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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어 이름

멕시코 응원하는 포토인형 이번 러시아 월드컵에서 돌풍을 일으킨 중남미 국가를 꼽으라면 단연 멕시코입니다. ​멕시코는 조별리그 F조 첫 경기에서 피파랭킹 1위 독일을 1-0으로 제압하면서 파란을 일으켰습니다. 멕시코 축구팬들은 그야말로 난리가 났죠^^​이런 가운데 멕시코에서 유명해진 축구팬이 있습니다. 바로 포토인형 '하비에르'입니다.​​​러시아의 거리응원 현장에서 우뚝 서 있는 이 남자가 바로 포토인형 하비에르입니다. ​오늘은 멕시코 응원단(?)의 아이콘이 된 하비에르를 소개드립니다. ​하비에르는 스페인어 남자이름 중 하나입니다. ​이 이름을 가진 유명한 축구선수로는 아르헨티나의 하비에르 사네티가 있었죠. 러시아 월드컵에 출전한 멕시코 선수로는 하비에르 에르난데스가 있구요.​그리고 더욱 중요한 사실​! 하비에르는 실존 인물이랍니.. 더보기
성씨가 엉덩이라고? 딸 때문에 성 바꾼 축구선수 중남미에 가면 정말 성씨가 다양합니다. 각국에서 몰려온 이민자가 많아서 그런지 학교에 가도 성씨가 겹치는 경우가 드물 정도랍니다. 스페인어의 성씨의 유래는 보통 4~5개 정도로 구분하는데요. 그 중 하나가 바로 외국 성씨입니다. 오늘 포스트의 주인공은 외국 성씨를 가진 아르헨티나 축구선수입니다. 하필이면 성씨가 '엉덩이'라는 의미의 아르헨티나식 스페인어와 같아 그동안 마음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네요. 디에고 델오르토라는 성명을 가진 축구선수의 이야기입니다. 델오르토는 아르헨티나 4부 리그에서 뛰고 있는데요. 델오르토는 최근 "성씨를 바꿔도 좋다"는 법원의 판결을 받았습니다. 그가 아버지의 성씨인 '델오르토' 대신에 선택한 건 어머니의 성씨 '아얄라'입니다. 이제 그의 이름은 디에고 아얄라가 된 것입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