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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호

와이파이 찾아 말 타고 달리는 아르헨티나 초등학생 코로나19 때문에 어른도 힘들이지만 아이들도 고생이 말이 아닙니다. 학교에는 가지 못하고... 따분한(?) 온라인 수업엔 참석해야 하고... 그나마 인터넷이나 핸드폰 와이파이가 펑펑 잘 터지면 문제가 없겠지만 오지에 사는 아이들은 커넥션 걱정도 해야 하는데요. 와이파이 신호를 잡기 위해 매일 30km씩 말을 타고 이동하는 아르헨티나의 7살 초등학생이 언론에 소개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아르헨티나 라 팜파주에 사는 헤레미아스 오르디엔코가 그 주인공인데요. 오르디엔코는 라 팜파주 산타 이사벨이라는 곳에 있는 99번 초등학교의 2학년 학생입니다. 하지만 2학년 수업을 제대로 받은 건 단 보름뿐이에요. 아르헨티나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지난 3월 20일부터 사회적 의무 격리, 그러니까 봉쇄를 결정하면서.. 더보기
남미 오지의 농민들 "코로나19가 뭔가요?" 세계보건기구가 팬데믹을 선포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이른바 코로나19를 모르는 분은 안 계시겠죠? 하지만 아직 코로나19가 뭔지 모르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남미 오지에서 그저 열심히 땅을 일구거나 가축을 치면서 살고 있는 농민들입니다. 아르헨티나 언론에 이런 농민들이 소개됐는데요. 코로나19 걱정 없이 사는 이 분들이 한편으론 부럽기까지 합니다. 아르헨티나 남부 엘칼라파테의 농장 '라호세피타'에서 일하고 있는 농민들입니다. 아르헨티나 경찰은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사회적 의무격리를 잘 지키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최근 오지의 농민들을 찾아갔는데요. 농민들은 코로나19가 뭔지도 모르고 있었다고 합니다. 당연히 사회적 거리두기라는 것에 대해서도 전혀 모르고 있었다네요. 그러면서 경찰에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