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투어 썸네일형 리스트형 한여름에 눈 내린 남미 콜롬비아 날씨가 더위를 먹어서 헷갈린 것일까요, 아니면 기상이변일까요 무더운 여름이 한창인 남미에 눈이 펄펄 내렸습니다. 덕분에 1월에 보기 힘든 설경이 아름답게 펼쳐졌네요. 콜롬비아의 엘 코쿠이 국립자연공원에서 일어난 기적(?) 같은 일입니다. 엘 코쿠이 국립자연공원은 보야카와 아라우카 등 콜롬비아의 2개 주에 걸쳐 전개되어 있는 곳인데요. 이 공원과 일부 지역에 나흘 연속 눈이 내리면서 고산지대에 눈이 수북하게 쌓였습니다. 공원에는 이른바 에코 투어를 위한 루트가 뻗어 있는데요. 에코투어 루트들이 모두 눈길로 변해버렸다고 하는군요. 이 공원에는 해발 3800~4800m 산들이 솟아 있고, 가장 높은 곳은 해발 5200m에 이른다고 해요. 여기엔 만년설이 있다네요. 때문에 눈이 내리는 건 사실 기적은 아닙니다만..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