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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어

이렇게 긴 혀를 가진 박쥐도 있습니다 자신의 덩치보다 긴 혀를 가진 동물은 존재할까요 없을까요? 이런 질문을 받는다면 "무언가 있긴 있구나" 하면서 약간은 엽기적인 동물을 상상하실지 모르겠어요. 이런 동물이 실제로 있긴 있습니다. 혐오스럽긴 하지만 엽기적 동물은 아닙니다. 바로 박쥐거든요. 물론 모든 박쥐가 그렇게 긴 혀를 갖고 있는 건 아니구요. 남미에 서식하는 박쥐의 한 종인데요. 이번엔 볼리비아에서 처음으로 이 박쥐가 발견됐습니다. 혀를 길게 뻗고 있는 이 녀석. 오늘 포스트는 이 박쥐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긴 혀를 갖고 있는 이 박쥐의 학명은 아노우라 피스툴라타입니다. 스페인어지만 왠지 느낌상 무슨 로마의 장군 이름 같기도 하죠? ㅎㅎ 이 박쥐는 유난히 긴 혀를 갖고 있는 게 특징인데요. 2005년 에콰도르에서 처음으로 세상에 알려졌.. 더보기
13살 콜롬비아 천재 소년, 13개 국어를 술술~ 제 블로그 방문하시는 분 중에서 스페인어 공부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스페인어 등 외국어 공부하는 분들이 특히 부러워할 만한 사건(?) 하나 소개해드릴게요.​최근에 중남미 언론에 소개된 콜롬비아 소년의 이야기인데요. 이 소년의 나이는 이제 겨우 13살입니다. 그런데 이 녀석(?)이 13개 국어를 술술한다고 합니다.​외국어는 정말 경쟁력인데 넘넘 부러운 일이죠. 소년의 이름은 알바로 안데스 비베로스라고 합니다.​개인마다 차이는 있을 수 있겠지만 13살이면 이제 중학교에 들아갈 나이죠. 그런데 이 소년은 벌써 고등학교를 마쳤습니다. 이제 대학을 가려고 하는데 나이제한 때문에 입학시험을 치르지 못해 안타까워하고 있다고 합니다.​대학입학시험에 응시하려면 일정 나이가 되어야 하는데 너무 어려서 문제인 셈이죠.​소년.. 더보기
막 내린 삼바축제 뒷얘기 "자연산 가슴 긴급수배" 브라질 삼바축제가 막을 내렸습니다. 올해는 브라질월드컵을 100일 앞두고 카니발이 열려 더욱 주목을 받았는데요. 삼바축제와 얽힌 얘기들을 간략히 전해드릴까 해요. "자연산 가슴을 찾아라" 브라질 삼바축제 카니발은 지난 1일과 2일 이틀 동안 열렸습니다. 단연 주목을 받은 카니발은 세계적인 관광지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카니발 축제였습니다. 리우데자네이루 카니발에는 총 12개 삼바학교가 출전했는데요. 1일에 6개 학교, 2일에 6개 학교가 삼바퍼레이드를 벌였습니다. 1호로 스타트를 끊은 건 모시다데 인데펜덴테라는 삼바학교였어요. 이 학교는 여자무용수 20명을 토플리스 차림으로 내세워 화제가 됐는데요. 가슴성형을 하지 않는 무용수를 찾는라 무진장 애를 먹었다고 합니다. 실리콘 없는 100% 자연산 가슴을 가.. 더보기
"외국어가 경쟁력" 성매매여성 학습 열풍 안녕하세요. 주말은 행복하게 보내셨나요? 오늘은 월드컵과 성매매에 대한 포스팅이에요. 월드컵이 워낙 큰 잔치이다 보니까 지금 남미 성매매 업계도 들썩들썩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른바 "월드컵 특수!" 대목이라는 것이죠. 이런 일은 사실 없어야 하는데 월드컵과 관련된 사회적 현상인 건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니까 그냥 포스팅합니다. 아르헨티나와 브라질은 살(국경^^)을 맞대고 있습니다. 주민등록증만 있으면 국경을 넘는 데 제약이 없습니다. 그냥 신분증 확인만 하고 살짝 넘어갔다가 신분증 보여주고 돌아오면 됩니다. 이렇게 왕래가 쉽다 보니까 지금 국경은 분주하다고 합니다. 월드컵을 앞두고 아르헨티나의 성매매 여성들이 브라질로 몰려들고 있기 때문이에요. 월드컵 기간에 세계 각국에서 고객(?)이 몰려온다고 하니까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