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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도시

코로나 백신 모범국가 칠레의 모순 칠레는 세계적으로도 코로나19 백신 접종의 모범국가입니다. 하지만 이상하죠?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국민의 비율은 계속 높아지는데 확진자는 갈수록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는데요. 결국 칠레는 초강력 봉쇄령을 확대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칠레는 25일부터 산티아고를 비롯한 수도권 전역으로 강력한 봉쇄령을 확대했습니다. 때문에 봉쇄의 수위가 느슨해졌던 산티아고의 14개 구역도 다시 초강력 봉쇄로 돌아가게 됐어요. 봉쇄 확대로 꽁꽁 발이 묶이게 된 주민은 700만 명에 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국적으로 따져보면 족쇄(?)를 달게 된 사람은 훨씬 많아요. 현지 언론에 따르면 칠레 전국에서 봉쇄로 인해 원칙적으로 출입을 못하게 된 사람은 1400만 명에 달한다고 해요. 칠레 국민이 .. 더보기
봉쇄령 내려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 현지시간으로 20일 0시를 기해 아르헨티나에 전국적인 봉쇄령이 발동됐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의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전 국민의 이동을 원칙적으로 금지한다는 게 핵심 내용인데요. 평일이면 늘 붐비던 아르헨티나의 수도 부에노스 아이레스도 이렇게 유령도시처럼 변해 버렸어요. 봉쇄령이 내려진 아르헨티나의 지금 상황입니다. 아르헨티나 다운타운의 중심입니다. 오벨리스크가 우뚝 서 있는데요. 세계에서 가장 넓은 차로라는 가 텅 비어 있스니다. 혹시라도 이동금지령을 무시하고 다니는 차량이 있는지 감시하는 경찰차만 겨우 몇 대 보일 뿐이네요. 여기는 이라는 도로입니다. 은 스페인어로 태양이라는 뜻이에요. 평소라면 근교에서 부에노스 아이레스로 들어오는 출근 차량이 밀려 교통체증이 심각한 곳인데 20일 오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