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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감

발로 권총 겨눈 브라질 강도, 시계방 털다가... 브라질에서 역대급으로 진귀한(?) 강도사건이 벌어졌습니다. 두 팔이 없는 장애인 강도가 발로 총을 겨누면서 시계방을 털려고 한 것입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강도를 손쉽게(?) 제압하면서 일단락된 사건이지만 사람들에겐 두고두고 기억될 만한 사건인 것 같네요. 사건은 브라질 리우그란데데주르 지방의 도시 카넬라의 중심부에 있는 한 시계방에서 일어났는데요. 전동휠체어를 타고 들어온 장애인 강도는 발로 권총을 빼어 들고는 주인에게 돈을 요구했습니다. 아! 돈을 요구하기 전 강도는 주인에게 종이쪽지를 하나 건넸는데요. 종이엔 "전부 다 내놔라. 그리고 경찰을 부르지 마라. 이건 강도사건이다"라고 적혀 있었다네요. 현지 언론에 따르면 강도는 두 팔이 없는 19살 청년이었는데요. 범행에 사용한 권총은 장난감이었다고 .. 더보기
아르헨티나의 정당방위 논란 아르헨티나에서 황당한 정당방위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소수이긴 하지만 강도를 사살한 경찰을 처벌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는 게 문제인데요. 강도가 장난감 총을 갖고 있었다는 사실이 뒤늦게 확인되면서 시작된 논란입니다. ​​먼저 사건에 대해서 알아보기로 할게요.​​​아르헨티나 수도권의 호세세파스라는 곳에 있는 한 슈퍼마켓입니다. ​​아르헨티나를 여행한 분이라면 잘 아시겠지만 아르헨티나에는 중국인이 운영하는 슈퍼마켓이 정말 곳곳에 많답니다. 이런 슈퍼마켓을 그래서 그냥 '중국인 슈퍼마켓'이라고 부르는데요. ​강도가 노린 곳도 바로 중국인 슈퍼마켓이었습니다. ​​​강도들은 20살 청년과 16살 청소년이 팀(?)을 이룬 2인조였습니다. ​​강도들은 중국인 슈퍼마켓에 들어가 눈치를 보다가 계산대에 앉아 .. 더보기
쿠바 고등학생이 만든 이 자동차, 동력은? 페달카 타보신 분 계세요? 페달을 돌리면 앞으로 나가는 자동차말입니다. ​ 페달 자동차는 ​장난감 자동차라 아이들이 타는데요. ​그러고 보니 저도 어릴 때 빨간 페달카를 끌고(?) 다닌 기억이 있네요^^ ​ 쿠바에서 고등학생들이 정말 멋진 페달 자동차를 만들어 화제입니다. 자동차가 워낙 비싸기 때문에 중고부품을 모아서 만들었다고 하는데요. 겉모습만 보면 감쪽같이 진짜 자동차로 믿을 만큼 완성도가 높네요. ​ 그럼 학생들의 작품부터 볼까요? ​ 제작자는 18살 다니 고메스 등 쿠바의 고등학생 3명입니다. ​ 세계 최초로 대량으로 생산된 역사적인 모델이죠. 학생들이 장난감 자동차의 모델로 삼은 건 포드T입니다. 고물상을 뒤져서 발견한 부품을 적용해 만들었다는 데 외형은 정말 그럴듯하지 않나요? ​ 웬만해선 .. 더보기
권총강도, 알고보니 장난감권총 들고 설쳤네요 미국처럼 중남미도 총기소지가 비교적 자유로운 편이에요. 그렇다 보니까 종종 권총강도사건도 발생하는데요. ​장난감권총을 갖고 황당하게 강도행각을 벌이던 강도가 진짜 총을 맞은 사건이 터졌네요.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아르헨티나 엔트레리오스주의 콩코르디아라는 도시에서 최근에 벌어진 사건입니다. 강도는 53세 중년이라고 하는데요. 오토바이를 애마처럼 타고 다니면서 강도행각을 벌였다고 합니다. ​그런데 웃긴 건 강도가 챙겨서 다니던 무기입니다. 강도는 장난감권총을 차고 다니면서 강도짓을 벌였습니다. 아래 사진 같은 장난감권총을 차고 폼을 잡은 겁니다. "장난감권총으로 강도짓을 했다고?" "사람들이 속았을까?" 이렇게 반문하시는 분도 계실지 모르겠는데요. 당황하면 누가 권총을 유심히 보겠어요. 강도는 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