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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관

코로나19의 비극...볼리비아가 무료 지원하는 종이 관 에콰도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를 처리하지 못해 종이 관이 나오더니 결국 볼리비아에도 종이로 만든 관이 등장했습니다. 볼리비아의 최대 도시 중 하나인 산타크루스가 저소득층을 위해 종이로 만든 관을 제작해 나눠주고 있습니다. 가격은 제로, 그러니까 완전 공짜로 주는 종이 관입니다. 산타크루스는 볼리비아에서 코로나19 사망자가 가장 많이 나오고 있는 곳입니다. 16일(현지시간) 현재 볼리비아에서 발생한 누적 코로나19 확진자는 5만2218명, 누적 사망자는 1942명에 이르는데요, 산타크루스에서 나온 누적 확진자와 사망자는 각각 2만667명과 756명이었습니다. 볼리비아 전체 확진자의 절반 이상이 산타크루스에서 나온 것입니다. 사망자도 적지 않다 보니 장례를 치러야 하는데요. 문제.. 더보기
코로나19에 쓰러진 에콰도르 과야킬, 종이로 관을 만들었네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정말 기가 막힌 일이 남미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네요. 코로나19 사망자가 속출한 에콰도르 과야킬에서 종이로 만든 관이 등장했습니다. 코로나19 사망자가 너무 많아 장례를 치르지 못하자 시가 내놓은 궁여지책인데요. 사람을 종이로 만든 관에 넣어 무덤에 안장한다니... 너무 안타깝고 마음이 아픕니다. 과야킬은 코로나19로 사망자가 속출하자 지난주에 판지업계에 종이 관을 긴급 주문했다고 합니다. 시가 오더를 낸 물량은 모두 2000개인데요. 1차로 지난 5일에 종이로 만든 관 200개가 시에 납품됐다고 하네요. 이번 주까지 전체 물량의 절반인 종이 관 1000개가 납품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관 제작에 사용된 종이는 판지인데요. 프레스로 눌러서 제작한 것이라고 합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