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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수업 중 강도 만난 브라질 교수 브라질의 한 대학교수가 줌(zoom)으로 온라인 수업을 진행하다 봉변을 당했습니다. 자택에 강도떼가 든 것입니다. 온라인수업에 참여하고 있던 학생들의 발빠른 신고 덕분에 강도들은 모조리 체포됐지만 악몽 같은 순간을 떠올리면 교수는 아직도 가슴이 떨린다고 합니다. 임신 8개월인 23살 딸까지 강도들에게 잡혀 봉변을 당할 뻔 했으니 교수에겐 정말 악몽 같은 순간이었을 수밖에 없습니다. 브라질 상파울로의 한 대학에서 회계학을 가르치는 교수 마리오 칸디두 산토스(51)에게 악몽 같은 일이 벌어진 건 지난 6일 저녁이었습니다. 그는 자택에서 줌으로 온라인 강의를 하고 있었습니다. 자산의 개념에 대한 수업이었다고 하는군요. 그런데 수업을 진행하고 있는 그의 뒤쪽에서 갑자기 일단의 괴한들이 나타납니다. 강도들은 모두.. 더보기
비대면 회의에 사진 출석시킨 멕시코 시의원 비대면 회의부터 비대면 예배까지... 코로나19 때문에 이젠 세계적으로 비대면이 대세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한 것 같습니다. 그러다 보니 꼼수도 등장하기 시작했는데요. 멕시코의 한 시의원이 비대면으로 열린 회의에 사진을 세워(?)두고 슬쩍 자리를 떠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열심히 회의에 참석하고 있는데 사진만 달랑 걸어놓고 땡땡이를 친 것이죠. 멕시코시티의 시의원, 그것도 집권여당 모레나(국가재건운동) 소속 여성 시의원 발렌티나 바트레스 과다라마가 잔머리를 굴리다 딱 걸린 시의원입니다. 지난 18일이죠. 멕시코시티 시의회는 비대면 화상회의를 열었습니다. 사용한 플랫폼은 요즘 최고 인기를 누리고 있는 줌(zoom)이었어요. 회의는 정상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시의회 의장은 규정을 열거하면서 이날 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