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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3년 걸렸네요" 남미에서 알래스카까지 달린 남자 여행에 푹 빠진 아르헨티나 남자가 낡은 중고차를 타고 아메리카 대륙 종단에 성공했습니다. 남미에서 가장 아래인 아르헨티나 파타고니아에서 북미에서도 가장 위쪽인 알래스카까지 자동차로 달린 건데요. 이렇게 달린 거리가 무려 7만5000km에 달하네요.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말만 들어도 가슴이 뛸 종단여행의 주인공은 엑토르 아르히로(43)입니다. 아르히로에 대해선 제가 직접 기사를 썼는데요. 그 기사가 오늘 포털 다음의 메인에 걸리기도 했네요. 이렇게 말입니다^^ (기분 완전 좋아~요^^) 각설하고 다시 아르히로 이야기로 돌아가 봅니다. 아르히로는 대학에서 지도학을 공부한 지도전문가입니다. 지도전문가라... 정말 여행하기에 완전 좋은 직업 아닌가요? ㅎㅎ 아르히로는 2016년 11월 24일 아메리카 종단.. 더보기
고물차가 100만불에 나온 이유 슬쩍 봐도 정말 고물차입니다. 똥차라고 말해도 전혀 무리가 없어요. 그런데 이 고물차의 가격이 장난이 아닙니다. 무려 100만 달러, 우리나라 돈으로 환산하니까 지금 환율로 11억3000만원 정도 됩니다. 헉! ​제정신이라면 과연 이 가격에 이런 고물 똥차를 사겠다는 사람이 있을까요? 고물차 사진부터 보고 갑니다. 먼저 고물차에 대해서 짧게 설명해 드릴게요. 매물로 나온 고물차는 1979년식 닷지 1500입니다. 얼핏보면 현대자동차의 첫 고유모델이라는 포니와 비슷하기도 한데요.​1979년식이니까 올해로 만 36살이 됐네요. 나름 정성껏 관리를 한 것 같기는 하지만 세월의 흔적은 어쩔 수 없지요? ​​지금은 이 고물차도 처음엔 이런 모습이었을 겁니다. (당시의 닷지 1500 광고입니다. 정말 오래된 광고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