쫓겨나 썸네일형 리스트형 성소수자 주례 섰다고 쫓겨난 아르헨티나 신부 아르헨티나는 성소수자에 대해 비교적 관대한 나라입니다. 미주대륙에서 최초로 동성결혼을 허용한 국가이니 만큼 제도적으로는 그렇다고 할 수 있죠. 하지만 이런 아르헨티나에서도 여전히 성소수자 문제에 대해선 이견이 많습니다. 가톨릭신부가 쫓겨난 것도 바로 이런 사회적 갈등의 단면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아르헨티나 최남단 티에라 델 푸에고주(州)의 우수아이아에서 최근에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가 된 파블로 실바(남편, 54)와 빅토리아 카스트로(부인, 46)입니다. 평범한 부부 같지만 사실 이 부부에겐 약간은 특별한 점이 있습니다. 빅토리아 카스트로는 트랜스젠더입니다. 남자로 태어났지만 여자의 삶을 택해 살다가 남편을 만나 결혼에 골인한 것이죠. 아르헨티나는 법정혼인만 하면 정식으로 부부가 됩니다. 요즘은 성당 결..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