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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

칠레에서 가짜 시위가 벌어진 이유 칠레에서 감동의 가짜 시위가 열렸습니다. 유기견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시민들이 가짜 시위를 열고 개를 살짝 속인 건데요. 유기견은 선의의 거짓말에 감쪽같이 속은 덕분에 제때에 치료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마음이 따뜻해지는 가짜 시위 이야기, 이제 시작합니다. 이야기의 주인공은 칠레 안토파가르타에 사는 유기견 '바키타'입니다. 유기견 바키타입니다. 바키타는 스페인어로 암소를 뜻하는데요. 얼룩덜룩한 털이 마치 젖소와 같다고 해서 주민들이 붙여준 이름이라고 합니다. 바키타는 안토파가르타에선 이미 유명 동물입니다. 지난해 칠레에서 시위 정국이 시작된 이후 지금까지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시위에 참여했기 때문입니다. 열심히 짖으면서 시위에 개근한 유기견 바키타는 안토파가르타에서 시위의 상징처럼 되었다고 하는군요. .. 더보기
병적 비만으로 걷지 못하는 청년, 몸무게 400kg 사진부터 볼게요. ​​남자들이 낑낑(?)대면서 나무수레를 끌고 있고, 그 수레엔 한 청년이 앉아 있습니다. 오늘 포스트의 주인공인 콜롬비아의 디디에르 실바입니다. ​척 보면 아시겠지만 실바는 무슨 왕이나 왕자는 아닙니다. 부족장이나 추장도 아니예요. ​​실바는 병적 비만으로 걷지 못하는 청년입니다. ​​​​실바는 콜롬비아의 모스케라에서 85세 할머니와 살고 있는데요. 10살이 채 되기 전부터 병적 비만이 시작됐습니다. 그래서 12살 때부터 10년째 걷지 못하고 있습니다. ​너무 무거운 몸을 다리가 지탱하지 못하는 것이죠. ​​그런데도 실바는 제대로 치료 한 번 받지 못했습니다. 너무도 어려운 가정환경 때문이었죠. ​실바의 집엔 변변한 욕실조차 없습니다. 그래서 할머니는 실바를 길에서 닦아 줍니다. (실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