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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

자동차까지 꽁꽁 얼려버린 아르헨티나 남극 추위 아르헨티나를 비롯한 남미에는 1년 내내 따뜻한 날씨만 계속되는 줄 아시는 분들이 적지 않던데요. 사실 그렇지 않습니다. 남미는 워낙 큰 대륙이기 때문에 겨울을 느끼지 못하는 곳도 있지만 그래도 4계절은 있고요. 남극과 가까운 지구 최남단 아르헨티나의 남부지방엔 겨울에 눈이 펑펑 내립니다. 아르헨티나는 이제 본격적인 겨울로 접어들었는데요. 혹한이 밀려온 가운데 눈까지 내리면서 아르헨티나 남부지방이 겨울왕국으로 변했습니다. 티에라 델 푸에고는 아르헨티나의 끝자락, 남극과 가장 가까운 주(州)입니다. 이곳에 가면 리오 그란데라는 해안도시가 있는데요. 1일 리오 그란데의 온도는 영하 16도까지 뚝 떨어졌습니다. 체감온도는 영하 20도까지 내려갔네요. 혹한과 함께 이날 리오 그란데에는 함박눈이 내렸습니다. 얼마나.. 더보기
아르헨티나에도 이렇게 눈이 많이 내립니다 아마존 이미지 때문일까요? 남미에는 눈이 아예 내리지 않는다고 아시는 분이 꽤 계시는데요. 이건 전혀 사실이 아니랍니다. ​아르헨티나만 해도 일부 지방을 제외하면 4계절이 뚜렷한 편이구요. 겨울에는 겨울답게 눈도 많이 내린답니다. ​아르헨티나와 칠레를 육지로 연결하는 월경로는 정말 여럿인데요. ​​​이 가운데 파소데하마라는 곳이 폭설 때문에 폐쇄됐습니다. ​​​​폐쇄된 월경로는 안데스산맥을 넘어 아르헨티나와 칠레를 연결하고 있습니다. 아르헨티나 당국은 "너무 많은 눈이 내려 사고의 위험이 크다"면서 폐쇄를 결정했는데요. ​조치는 무기한으로 내려졌습니다. 다음 발표가 나오기까지 이 길을 이용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칠레로 넘어갔다가 폭설 때문에 귀국하지 못하고 있는 아르헨티나 국민도 있습니다. ​아르헨티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