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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제로

14개월 연속 코로나 확진자 없는 칠레의 섬 남미의 코로나19 상황은 여전합니다. 한때 백신 접종의 속도전으로 세계를 놀라게 한 칠레에서도 매일 적지 않은 코로나19 확진자가 쏟아지고 있죠. 그런 칠레에서 14개월 연속 코로나19 확진자 제로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곳이 있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칠레 본토에서 3700km 떨어진 섬 라파 누이가 바로 그곳인데요. 칠레의 유명 관광지이기도 한 라파 누이 섬에서는 지난해 3월 이후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단 1명도 나오지 않고 있어요. 코로나19로 초토화된 남미에서 코로나 청정지역의 지위를 이렇게 장기간 유지하게 된 비결은 무엇일까요? 비행기를 타고 장장 6시간을 비행해야 갈 수 있는 곳이지만 라파 누이 섬은 관광지로 워낙 인기 있는 곳이었습니다. 덕분에 라파 누이 섬은 관광산업으로 먹고 살 수 있었죠.. 더보기
콜롬비아에 숨어 있는 코로나19 안전지대 남미 콜롬비아는 코로나19 때문에 고생 중인 대표적인 중남미 국가 중 하나입니다. 지금까지 콜롬비아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240만 명에 육박하고 있고요, 최근엔 하루 7000명씩 확진자가 나오고 있거든요. 코로나19 확진자 수에서 콜롬비아는 중남미 3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콜롬비아에 코로나19 안전지대가 있습니다. 올해 들어 지금까지 코로나19 확진자가 단 1명도 나오지 않은 지방도시 캄포에르모소가 바로 화제의 그 도시랍니다. 캄포에르모소는 확진자가 1명도 없지만 29일부터는 백신 접종까지 시작했다고 하니 그야말로 호강(?)에 겨운 곳이 아닐 수 없습니다. 남미 전역에서 부러움을 사고 있죠. 캄포에르모소는 수도 보고타에서 자동차로 약 5시간 정도 떨어져 있는 남서부의 지방도시입니다. 주민은 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