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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할머니와 유기견의 감동적 우정 스토리 아르헨티나 할머니와 유기견의 우정 스토리가 세상에 알려져 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유기견을 자식처럼 아껴준 할머니는 최근 돌아가셨지만 그런 사실을 알 리 없는 유기견은 매일 할머니와 만나던 곳에서 하염없이 할머니를 기다리고 있네요. 안타까우면서 감동적의 우정 스토리의 주인공은 에우헤니아 프랑코(81)와 유기견 비앙카입니다. 우정 스토리는 2000년대 후반 할머니가 유기견을 만나서 시작됐습니다. 아르헨티나 멘도사주(州) 투누얀에서 독신으로 살다 하늘로 떠나신 프랑코 할머니는 거의 평생 약국에서 근무하셨다고 합니다. 2년 전 문방구를 열기까지 약국에 다니셨대요. 어떻게 그 나이에 일을 하셨냐고요? 할머니는 워낙 성실한 데다 항상 단정하고 깔끔해 직장생활을 오래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프랑코 할머.. 더보기
황당한 견공 기소사건, 개가 성범죄 용의자라니... 정말 어이없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남미 볼리비아에서 어린아이가 성범죄를 당했는데요. 개가 범인으로 몰렸습니다. 검찰이 개를 기소까지 했는데 과연 지구상에 이런 일이 있었는지 모르겠네요. 피해자는 4살 남자아이입니다. 어린 나이에 너무 끔찍한 일을 당했어요. 성범죄 사실을 고발한 사람은 익명은 제보자였습니다. 그런데 이 제보자가 이상한 말을 남겼습니다. "범인은 개입니다."라고 말이에요. 수사에 나선 검찰은 먼저 피해사실 확인에 나섰습니다. 실제로 남자아이의 엉덩이에서 할퀸 자국이 발견되는 등 성범죄 흔적이 확인되었습니다. 검찰은 수사 끝에 용의자(?)를 특정했습니다. 검찰이 지목한 용의자는 어린아이와 한 동네에 사는 개였습니다. 바로 이 개입니다. 개가 인간을 성폭행했다니... 정말 납득하기 힘든 얘기인.. 더보기
축구장에서 배설한 엽기 견공 "아~ 시원해~" 최근에 감동을 주는 개들이 많았습니다. 올해 아르헨티나의 로사리오라는 곳에서 벌어진 일이었죠. 9년 동안 주인의 무덤을 떠나지 않고 공동묘지에서 살던 개가 죽었답니다. 공동묘지는 개를 화장해서 주인의 무덤에 뿌려주기로 했죠. 사랑했던 주인의 곁에 영원히 묻히라고. 로사리오 시의회는 콜리라는 이름으로 불린 이 개가 죽은 날을 '충실한 친구의 날'로 지정하기로 하고 조례안까지 발의했습니다. 주인 무덤 9년 지킨 충견, 주인 곁에 묻히다 감동의 스토리는 또 있었습니다. 바로 얼마 전이죠. 멕시코의 한 유기견이 죽은 동료 개를 지키는 영상이 인터넷에 올라 화제가 됐습니다. 죽은 동료 개를 흔드는 모습이 정말 심금을 울렸습니다. 개도 감정이 있다는 게 분명한 거죠. 동영상을 본 중남미 누리꾼들도 한결 같이 "개의.. 더보기
"눈 떠봐.." 감동의 유기견 우정 스페인어로 우정은 amistad이라고 합니다. '우정의'라는 형용사는 amistoso/sa입니다. 친선경기라는 것 있잖아요? 이걸 스페인어로는 partido amistoso라고 합니다. "한국과 멕시코가 어제 친선경기를 가졌다"를 스페인어로 표현한다면 "Corea y México jugaron un partido amistoso ayer."이라고 하면 됩니다. 얘기가 삼천포로 빠졌네요^^ 오늘은 우정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칠레의 영웅 지난 2008년이었죠. 칠레의 한 고속도로에서 감동의 장면이 포착됐습니다. 고속도로에서 개 1마리가 로드킬을 당했습니다. 그런데 또 다른 개가 쌩쌩 달리는 자동차를 피해 필사적으로 쓰러진 동료를 향해 달려가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면서 차에 살짝 치이기까지 했지만 이 개는 끝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