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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견

폭발사고 당한 지뢰탐지견과 군견 전용 앰뷸런스 콜롬비아에서 폭발사고로 매년 엄청난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는 사실은 최근 포스팅했는데요. 콜롬비아군이 폭발사고로 부상하는 지뢰탐지견을 위해 전용 앰뷸런스를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지뢰제거 작전에서 최일선에 나섰다가 부상하는 군견들이 사고를 당하면 즉시 대응하기 위해 군견 전용 앰뷸런스를 도입한 것입니다. 콜롬비아가 도입한 지뢰탐지견 전용 앰뷸런스는 모두 6대인데요. 가격은 대당 26만 달러, 그러니까 우리 돈으로 환산하면 3억원이 넘습니다. 군견을 위한 앰뷸런스는 지뢰탐지작업에 진행되고 있는 작전지역에 즉각 투입된다고 합니다. 대기하고 있다가 혹시라도 탐지견이 사고를 당하면 즉각 응급치료를 하는 게 임무죠. 군견 전용 앰뷸런스 전달식에는 이케르라는 이름을 가진 지뢰탐지견이 참석했는데요. 13년째 지뢰탐지 작.. 더보기
군견으로 변신한 유기견 "같이 가요~" 오늘은 볼리비아에서 찍힌 재밌는 사진을 소개해드릴까 해요. 볼리비아 투피사라는 곳에서 사진작가 루이스 페르난데스 구티에레스가 찍은 2장의 사진인데요. 사진을 보면 작전을 나가는 군인들을 필사적으로 따라가는 개를 군인들이 트럭으로 끌어올려 태우고 있어요. 군용트럭에 올라타려고 바동바동하는 개들의 모습도 재밌지만 그런 개를 동료처럼 끌어올려주는 군인들의 모습도 인상적입니다. 마치 작전 중에 물에 빠진 동료를 건져 올리는 것처럼 군인들과 개 사이에 뜨거운 전우애(?)가 느껴지지 않나요? ㅎㅎ 알고 보니 군인들을 따라나선 개들은 유기견 출신 군견들이었습니다. 군인들이 입양한 유기견들이었던 것이죠. 이렇게 당당히 군견으로 신분이 바뀐 유기견들은 부대에서 생활을 하면서 군인들처럼 3식을 하면서 훈련까지 꼬박꼬박 받..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