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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화제의 페루 마추픽추 마라톤 대회 페루의 유명한 유적지이자 관광지 마추픽추에서 마라톤이 열리고 있습니다. ​마추픽추와 마라톤? 언뜻 보면 잘 매칭이 되지 않는 것 같은데요. 잉카의 숨결을 달리면서 느껴보는, 색다른 경험이 가능한 특별한 마라톤이라고 보시면 되겠네요. ​​​마추픽추 마라톤의 정식 대회명칭은 '잉카의 길'입니다. 잉카 문명이 남긴 길을 따라 달리는 마라톤이라는 거죠. ​하지만 편의상 마추픽추 마라톤이라고 표현할게요. 마라톤의 골인지점이 바로 ​그 유명한 페루의 공중도시 마추픽추니까요. ​마라톤 대회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4일 개막했는데요. ​대회가 당일로 끝나는 게 아니라 12일까지 장장 9일간 진행된다는 게 독특하네요. ​​​​여기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코스가 워낙 험악하다 보니 하루에 완주가 불가능하기 때문이라네요. ​대회.. 더보기
탱고 추며 반평생... 노부부의 탱고 행복 탱고는 아르헨티나의 대표적인 춤이자 음악입니다.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시작된 춤이 세계인의 사랑을 받으면서 탱고는 2009년 유네스코의 무형 문화유산으로 등재되기도 했습니다. 오늘 포스트는 탱고에 흠뻑 빠져 반세기를 보낸 아르헨티나 노부부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주에는 마르 델 플라타라는 유명한 피서지가 있습니다. 최근에 이곳에서 중남미 최대 미디어그룹 클라린 주최로 탱고 대회가 열렸답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주인공은 이 대회에서 영예의 1등을 차지한 70대 노부부입니다. 탱고는 크게 살롱 탱고와 스테이지 탱고로 나뉜다고 합니다. 마르 델 플라타에서 열린 대회는 살통 탱고 최강자(?)를 가리는 대회였습니다. 아르헨티나 전국에서 쟁쟁한 춤꾼(?)들이 몰려들었다고 하는데요. 프란시스코.. 더보기
14살 여중생 봉춤 스캔들 봉춤을 아십니까? 아르헨티나의 한 지방도시가 봉춤 때문에 발칵 뒤집혔습니다. 14살 여중생이 알몸으로 봉춤을 추고 말았습니다. 과연 말짱한 정신으로 한 짓일까요? 봉춤은 폴댄스라고도 하죠. 언제부터인지 봉춤이 인기입니다. 유명 연예인이 봉춤실력을 겨루는 방송프로그램까지 등장했으니 말입니다. 지난해 11월이었습니다.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제6회 남미 봉춤대회가 열렸습니다. 아르헨티나, 페루, 브라질, 볼리비아, 파라과이, 칠레, 에콰도르, 콜롬비아, 베네수엘라 등 남미 9개국에서 96명이 참가했으니 일단 국제대회 모양새는 갖췄습니다. 일단 사진 몇 장 보고 가실게요. 아르헨티나와 브라질에서 특히 참가자가 많았는데요. 역시 홈텃세였을까요? 아르헨티나 여자선수가 1등을 차지했습니다. 이 선수는 올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