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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

남극이 한국보다 따뜻해졌어요! 남극! 여러분은 남극이라고 하면 어떤 풍경이 떠오르시나요? 어쩌면 강추위 속에 몰아치는 눈보라를 맞받으며 전진하는 탐험대? 아장아장(?) 빙하 위를 걷는 남극의 신사 펭귄을 연상하는 분들도 계실지 모르겠네요. 하지만 지금의 남극은 통념처럼 추운 곳이 아닌 것 같습니다. 겨울이 한창인 우리나라보다 더 따뜻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다니 괜히 신박하죠? 아르헨티나는 남극에 3개 기지를 운영하고 있는데요. 남극점에서 가장 가까운, 가장 남쪽에 있는 기지는 1979년 설치된 벨그라노2 기지입니다. 벨그라노2 기자는 지구상 최남단에 위치해 있는 성당, 얼음성당이 있는 곳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는 곳이죠. 아르헨티나 기상청에 따르면 벨그라노2가 있는 지역의 기온은 최근 역대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6일 영상 10.5도.. 더보기
샌달 신은 발, 주인공은 누구일까요? ¡Hace calor! 스페인어로 "날씨가 무더워"라는 뜻입니다. "날씨가 매우 덥다"고 한다면 mucho라는 형용사를 사이에 넣어 샌드위치를 만들면 됩니다~ ¡Hace mucho calor! 이렇게요. 지금 남미는 찜통더위입니다. 찜통더위는 스페인어로 어떻게 표현하냐고요? 보통 horno라는 표현을 자주 사용합니다. "El país entero es un horno"라고 하면 "전국이 찜통더위야" 이런 의미가 되겠어요. 북미는 한파가 몰려와서 난리라는데 남미는 흐르는 땀을 주체하지 못해 난리법썩입니다. 정말 반대죠? 정초에는 한때 더위가 좀 가셨지만 이제 다시 폭염이 온다고 합니다고 합니다. 훌러덩 훌러덩? 더워서 그런지 점잛은 대통령이 훌러덩 훌러덩(?) 신발을 벗고 있습니다^^ 지난해 12월 26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