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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올림픽

올림픽 금메달 포상금은 얼마일까요? 남미에서 최초로 열린 리우올림픽이 이제 폐막을 향하고 있습니다. 수많은 선수들이 울고 웃었는데요. 웃은 선수들, 좀 더 정확하게 말해 금메달을 딴 선수들 중에선 두둑한 포상금을 받게 된 경우도 많다고 해요. 오늘은 중남미국가의 금메달 포상금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경제규모에 차이가 많이 나기 때문일까요? 같은 중남미국가라도 올림픽 금메달 포상금에는 차이가 크네요. 최고 15배까지 차이가 벌어지니까 말이죠. 그럼 중남미에서 가장 많은 올림픽 금메달 포상금을 주는 나라는 어디일까요? 리우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선수에게 가장 많은 포상금을 약속한 중남미국가는 바로 멕시코입니다. 멕시코는 리우올림픽 금메달에 300만 페소(약 1억7700만원), 은메달에 200만 페소(약 1억2100만원), 동메달에 100만 페소.. 더보기
미스붐붐 후보들이 비키니 차림으로 길에 나선 이유 포켓몬 고라는 게임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어요. 증강현실 게임 포켓몬 고가 브라질 특유의 엉덩이가 만난다면 어떤 풍경이 연출될까요? 너무 엉뚱한 매칭 같지만 브라질에선 현실이 된 일입니다. 미스붐붐대회라고 들어보셨죠? 엉덩이 미인을 뽑는 브라질의 대회입니다. 여기서 1등이 되면 미스붐붐이 되는 거죠. 미스붐붐에 도전한 후보들이 비키니 차림으로 거리에 나와 포켓몬 고 게임을 했습니다^^ 브라질 최고의 엉덩이 미인을 꿈꾸며 대회에 출전한 미스붐붐 후보들이 포켓몬을 잡으러 길로 나선 곳은 상파울로입니다. 상파울로에 가면 파울리스타라는 중심 길이 있는데요. 미스붐붐 후보들은 바로 이 길에서 포켓몬을 잡겠다며 게임 삼매경에 빠졌습니다. 하지만 행인들은 포켓몬엔 큰 관심이 없어 보였습니다. 여성들이 비키니 차림.. 더보기
마약카르텔도 리우올림픽 대박을 꿈꾸네요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개막이 이제 정말 카운트다운에 들어갔습니다. 리우올림픽은 남미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하계올림픽이라 중남미에선 특히 관심이 큰데요. 마약카르텔들까지도 들뜬 마음에 바빠진 모양입니다. 최근 브라질 경찰이 리우데자네이루의 라파라는 곳에서 대대적인 마약단속을 실시했습니다. 라파는 주점이 많은 곳이라 내외국인이 섞여 평소에 인파가 많은 곳인데요. 브라질 경찰이 이런 걸 압수했습니다. 이건 과연 무엇일까요? 짐작이 맞으세요. 라파에서 은밀하게 거래되고 있던 마약입니다. 정확히는 코카인이네요. 그런데 팩에 보면 리우올림픽 엠블럼이 새겨져 있습니다. 브라질 마약카르텔들이 올림픽 개막에 맞춰 리우올림픽 코카인 팩을 내놓은 겁니다. 정말 황당하고 기가 막히네요. 브라질 경찰은 코카인 팩 93개, 크랙(.. 더보기
위기에 직면한 아르헨티나 축구 아르헨티나 축구가 큰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결국은 국가대표팀 감독이 사임했는데요. ​당장 1달 앞으로 다가온 리우올림픽에 아르헨티나 축구대표팀이 출전할지도 불투명해졌네요. 남미에서 열리는 올림픽인데 아르헨티나가 출전할지 모른다니... ​만약 정말로 아르헨티나 축구가 리우올림픽에 출전하지 않는다면 아쉬워할 축구팬도 많을 것 같네요. ​그럼 아르헨티나 축구가 왜 이 지경에 이르게 됐는지 한번 살펴볼까요? ​헤라르도 마르티노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 감독은 5일 자리에서 물러났습니다. ​2014년 8월 12일에 대표팀 감독에 취임했으니까 2년을 못 채웠네요. 하지만 성적이 나쁘진 않았습니다. ​마르티노 감독은 2년 가까이 대표팀을 이끌면서 29전 19승 7무 3패의 기록을 남겼습니다. 2015년과 2016년에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