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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괴

열흘 만에 20배 확대된 멕시코 싱크홀 멕시코 중부 들판에 생긴 의문의 싱크홀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싱크홀은 열흘 만에 자그마치 20배 넘게 커졌는데요, 싱크홀 끝자락에 위치한 가옥의 일부는 이미 붕괴됐습니다. 집주인은 무너지는 가옥을 보면서 발만 동동 구르고 있네요. 의문의 싱크홀이 생긴 곳은 푸에블라주(州) 후안 세 보니야라는 곳입니다. 푸에블라주의 주도인 푸에블라시티에서 약 20km 정도 떨어진 농촌인데요. 의문의 싱크홀이 생긴 건 지난달 29일이었어요. 처음에 싱크홀의 크기는 지름 5m 정도였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싱크홀이 지금은 지름 126m까지 커졌습니다. 하부의 지름도 114m에 달한다고 하니 열흘 만에 정말 어마어마하게 큰 싱크홀이 되어버린 것입니다. 처음에 지름 5m에서 지름 30m로 싱크홀이 커지는 데 걸린 시간도 2.. 더보기
브라질 해안절벽 붕괴사고 브라질에서 정말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7개월 된 아기를 데리고 피서를 간 30대 부부가 해안가 절벽이 붕괴되면서 돌더미에 깔려 숨지는 사고를 당한 것입니다. 아기는 물론 사랑하던 반려견까지 죽어버렸으니 일가족이 순식간에 몰살을 당한 거죠... 브라질의 유명 바닷가 히우그란지두노르치에서 17일(현지시간) 벌어진 일인데요. 남편은 이제 겨우 32살, 부인은 33살이었어요. 그야말로 인생의 한창 때죠. 히우그란지두노르치 바닷가에는 해안에 절벽이 많은데요. 부부는 아기를 데리고 절벽 그늘에서 힐링 휴식을 취하다가 봉변을 당했군요. 더욱 안타까운 건 엄마의 본능이었습니다. 절벽이 붕괴되면서 돌들이 떨어지자 엄마는 급히 7개월 된 아들을 감쌌습니다. 그 와중에 아기가 다칠까봐 자기 몸을 던진 것이죠. 사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