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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아마존까지 위협하는 코로나19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에 걸리면 사람의 폐가 엉망이 된다고 하죠. 그런데 코로나19가 위협하는 게 사람뿐이 아니었습니다. 코로나19 때문에 라고 불리는 아마존까지 파괴될 수 있다고 하네요. 물론 아마존이 코로나19에 감염될 수 있다는 말은 아니지만요. 브라질에서 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은 곳이라면 아마조나스주(州)를 꼽을 수 있습니다. 아마존을 끼고 있는 주인데요. 22일(현지시간) 기준으로 아마조나스주의 코로나 19 확진자는 2270명, 사망자는 193명이었습니다. 확진자 수는 브라질에서 2번째로 많고, 치사율은 브라질 평균을 웃돌고 있다네요. 아마조나스주는 의료시스템이 열악한데요. 사망자가 속출하다 보니 이런 장면이 연출되고 있습니다. 포클레인을 동원해 묏자리를 파고 있어요. 코로나19 때문.. 더보기
"코로나19 고쳐주세요" 기도하는 페루 어린이 감동적인 사진이 있어 소개드립니다. 페루의 6살 어린이가 아무도 없는 길에서 하나님께 간절하게 기도를 드리는 사진인데요. 이 어린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린 사람들을 고쳐달라고 하나님께 기도를 드렸답니다. 알렌 셀레다라는 이름을 가진 이 어린이가 사는 곳은 페루 과달루페라는 곳인데요. 이곳 주민들은 코로나19 종식과 확진자 치료를 위해 하나님께 릴레이 기도를 드리고 있다네요. 어린이는 집안이 너무 시끄러워 아무도 없는 길로 나와 무릎을 꿇고 두 손을 모아 기도를 드렸다고 합니다. 시끄러운 곳에서 기도를 드리면 혹시나 하나님이 듣지 못하실까(^^) 걱정하는 마음에 그랬다니 정말 천진난만하고 순수한 마음인 것 같아요. 사진을 찍은 사람은 페루의 사진작가 클라우디아 아반토였습니다. 작가.. 더보기
콜롬비아 운구차의 무서운 경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이유 없는 무단 외출을 금지하고 있는 중남미 나라가 한둘이 아닙니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전 국민에게 자가격리를 의무화한 것이나 다름이 없는데요. 어느 나라나 이런 조치가 내려지면 비협조적인 사람들이 있기 마련이죠. 자가격리 위반자들인데요. 콜롬비아가 이색적인 방법으로 자가격리를 준수하고 외출을 자제하라는 메시지를 주민들에게 전하고 있습니다. 바로 이 자동차입니다. 장례식 때 사용하는 운구차죠. 자동차의 뒤에는 관이 실려 있는데요. 관에는 라고 적혀 있습니다. 그리고 자동차 뒤쪽 한 편으로는 배너가 걸려 있는데요. (언젠가는) 우리 모두 죽겠지만 우리가 우리를 죽이지는 말자"라고 적혀 있습니다. 괜히 나돌아 다니면서 코로나바이러스를 퍼뜨리거나 .. 더보기
페루 보건부 "마스크 만들어 쓰세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나라마다 마스크 대란을 겪고 있어요. 페루도 사정은 다르지 않은데요. 페루 보건부가 마스크 스펙을 규정한 부령(시행세칙)을 채택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스펙을 보고 그대로 마스크를 만들면 된다는 건데요. 마스크를 구하기도 힘들고 가격도 비싸니까 직접 만들어 사용하라는 것입니다. 부령에는 천으로 마스크를 제작하는 방법이 자세하게 설명돼 있는데요. 마스크의 규격과 함께 마스크를 만들 때 권장하는 원단의 소재, 심지어는 완성된 마스크를 사용한 뒤 세탁할 때 사용해야하는 세제, 그리고 건조 방법까지 친절하게 명시돼 있습니다. 페루 보건부는 각 동네별로 스펙에 맞춰 마스크를 제작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라고 하는데요. 마스크를 만들겠다는 중소기업이 나오면 지원도 아끼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