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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부

임신부, 아스트라제네카 맞아도 될까요? 임신 중인데 코로나19 백신 맞아도 될까? 중남미에서 이런 고민에 빠진 임신부가 늘어가고 있습니다. 임신부와 관련해 백신의 안전성을 두고 나라마다 다른 발표가 잇따르고 있기 때문인데요. 의학적 전문지식이 없는 평범한 일반인 입장에선 어느 장단에 춤을 춰야 할지 모르겠다는 말이 나오는 게 당연한 것 같네요. 브라질에선 아스트라제네카가 문제(?)를 일으켰습니다. 상파울로와 리우데자네이루 등 2개 주정부가 임신부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 접종을 중단한다고 11일(현지시간) 전격 발표한 것입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은 리우데자네이루 임신부가 사망한 게 결정적인 이유였습니다. 임신부의 사망과 백신의 인과성은 아직 조사 중인데요. 브라질의 식약위생감시국(Anvisa)은 임신부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의 무차별적 사용.. 더보기
수박 차고 임신부 행세한 여자, 이유는? 임신부로 가장해 코카인을 옮겨주던 브라질의 마약운반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여자가가 임신무로 위장하면서 사용한 소품(?)은 수박이었는데요. 수박을 절반으로 잘라 배에 차니 영락없이 임신부처럼 보였네요. 하지만 왠지 어색한 걸음걸이 때문에 결국 덜미가 잡혔습니다. 브라질 상파울로에서 최근 벌어진 사건인데요. 임신부로 위장한 여자는 상파울로에서 리우데자네이루로 가는 고속버스를 탔다가 붙잡혔습니다. 터미널에서 여자를 목격한 경비원들이 경찰에 신고를 했다고 하네요. 출산이 임박한 것처럼 산처럼 배가 부른 임신부가 있는데 걸음걸이 영 이상하다고 말이죠. 경찰은 이미 정보를 입수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상파울로에서 리우데자네이루로 이동하는 운반책이 있다는 익명의 제보를 받았었다는 겁니다. 경찰은 "아! 이 여자가 .. 더보기
코로나 때문에 바빠진 볼리비아 산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볼리비아에서 산파들이 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고 합니다. 산파라면 여자가 출산할 때 아기를 받아주는 사람이죠. 이제 우리나라에선 찾아보기 힘든 직업인데 코로나 때문에 남미에선 일이 늘어나 바빠진 직업이 되었다니 참 아이러니합니다. 현지 언론에는 최근 임신부 이르마 아란시비아의 사연이 소개됐습니다. 이미 여섯 자녀의 엄마인 아란시비아는 일곱째를 임신 중인데요. 앞서 공립병원에서 출산한 여섯 자녀와 달리 일곱째는 산파를 불러 집에서 아기를 낳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아란시비아가 이런 결정을 내린 이유는 무엇일까요? 다름 아닌 코로나19 때문입니다. 볼리비아는 의료시스템이 열악한 편인데요. 특히 공공의료시스템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사실상 붕괴된 상태라고 합니다. 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