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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카

600년 역사 잉카의 밧줄다리와 코로나19 60년 역사를 간직한 잉카문명 유적이 그만 훼손되고 말았습니다. 코로나19 때문에 보수를 하지 못한 게 그 이유인데요. 제가 이 기사를 썼는데 포털 카카오 다음 메인에 걸렸네요. 라는 제목의 기사랍니다. 그런데 기사에서 다 하지 못한 이야기도 있고 해서 포스팅을 해보려 해요^^ 일단 훼손된 잉카 유산 밧줄다리에 대해 짧게 다시 설명을 드리자면요, 15~16세기 잉카제국이 지금의 페루 땅인 케우에에 교통망을 설치하면서 만든 다리, 보다 정확히 말하자면 현수교입니다. 다리의 이름은 입니다. 아푸리막 강이 흐르는 계곡에 새끼줄을 띄워 만든 다리인데요. 우리처럼 당시 잉카제국에서도 자연 섬유를 꼬아 새끼줄을 만들어 사용했다는 게 신기하네요. 잉카인들이 케스와차카 밧줄다리를 띠운 곳은 해발 3700m가 넘는 곳입.. 더보기
화제의 페루 마추픽추 마라톤 대회 페루의 유명한 유적지이자 관광지 마추픽추에서 마라톤이 열리고 있습니다. ​마추픽추와 마라톤? 언뜻 보면 잘 매칭이 되지 않는 것 같은데요. 잉카의 숨결을 달리면서 느껴보는, 색다른 경험이 가능한 특별한 마라톤이라고 보시면 되겠네요. ​​​마추픽추 마라톤의 정식 대회명칭은 '잉카의 길'입니다. 잉카 문명이 남긴 길을 따라 달리는 마라톤이라는 거죠. ​하지만 편의상 마추픽추 마라톤이라고 표현할게요. 마라톤의 골인지점이 바로 ​그 유명한 페루의 공중도시 마추픽추니까요. ​마라톤 대회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4일 개막했는데요. ​대회가 당일로 끝나는 게 아니라 12일까지 장장 9일간 진행된다는 게 독특하네요. ​​​​여기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코스가 워낙 험악하다 보니 하루에 완주가 불가능하기 때문이라네요. ​대회.. 더보기
티티카카 호수에 해저박물관 개관 볼리비아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지라면 세계 최대 소금사막인 우유니와 티티카카 호수겠죠. ​볼리비아와 페루 국경지대에 있는 티티카카​ 호수에는 볼리비아의 해군기지가 있어 더욱 재미있는(?) 곳인데요. 앞으로 티티카카에 가면 해저박물관까지 즐길 수 있게 됐습니다. ​​볼리비아가 티티카카 호수에 해저박물관을 개관(?)하기로 했거든요. ​​​티티카카 호수는 과거 티아와나코 문화의 중심지였습니다. 티아와나코는 잉카 문화가 꽃피기 전 왕성했던 고대문화랍니다. ​그런데 알고 보니 티티카카 호수의 바닥이 커다란 유적지였군요. ​​2013년 볼리비아는 브뤼셀리브레대학과 공동으로 티티카카 호수 해저탐사를 실시했는데요. 유적지가 발견되고 유물도 무더기로 나온 것입니다. ​ ​볼리비아 문화여행부에 따르면 티티카카 호수의 바닥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