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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카바이러스

페루가 지카바이러스 막으려 무료로 나눠주는 이것은? 요즘 언론에선 좀 덜 떠들썩한 것 같지만 지카 바이러스 문제는 여전히 현재진행형입니다. 지금도 미주 대륙 곳곳에서 감염자가 나오고 있다는 것이죠. ​마추픽추로 유명한 관광의 나라 페루 역시 지카 바이러스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특히 성관계를 통해 지카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례가 나오면서 페루 보건부는 부랴부랴 피임도구(콘돔)를 무료로 나눠주기 시작했습니다. 위기감을 느낀 겁니다.​​​지금까지 페루에서 확인된 지카 바이러스 감염자는 모두 13명입니다. ​​이 가운데 9명은 베네수엘라, 콜롬비아, 브라질, 에콰도르 등 인접국을 여행했다가 지카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례였는데요. 나머지 4명은 페루 내에서 지카 바이러스에 걸린 경우였습니다. ​문제는 이 중 1명이 성관계를 통해 지카 바이러스에 감염됐다는 .. 더보기
곤충떼, 중남미를 강타하다 지카 바이러스 때문에 브라질이 골치를 앓고 있습니다. 지카 바이러스를 옮기는 모기를 박멸해야 하는데 말이 쉽지 그 넓은 브라질에선 정말 쉬운 일이 아닐 거에요.​브라질을 포함한 남미가 모기 때문에 고민이라면 중미는 바구미 때문에 걱정이네요. 바구미가 뭐냐구요? 딱정벌레목의 곤충이라고 합니다. 바로 이렇게 생긴 녀석들이죠.​​ 이 녀석들이 소나무를 공격하는데 숲이 초토화된다고 합니다.​중미에서 가장 먼저 공격을 받은 국가는 온두라스였습니다. 1월에 바구미가 떼지어 몰려왔는데요​결과는 처참했습니다. 소나무숲 70만 헥타르가 쑥대밭이 됐다고 하네요.​온두라스의 소나무숲 전체 면적은 190만 헥타르 정도라고 해요. 1/3 이상이 초토화됐다는 얘기에요. 무서운 일입니다. ​ 온두라스에 이어 벌벌 떨고 있는 나라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