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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타헤나

고양이에 쫓기던 메신저 비둘기, 직업은 택배 남미 콜롬비아에서 핸드폰 택배 일을 하던 비둘기가 발견됐습니다. 세상과 차단된 곳, 교도소로 핸드폰을 가져다주는 게 이 비둘기의 임무였네요. 하지만 지나치게 무거운 짐을 지고 있던 비둘기는 지치는 바람에 날지 못하게 됐고, 날아오르지 못한 채 고양이들에게 쫓겨 하마터면 고양이 밥이 될 뻔했어요. 콜롬비아 카르타헤나에서 발생한 사건인데요. 날지 못하고 고양이들에게 둘러 싸여 위기에 몰렸던 비둘기를 구조한 건 경찰이었습니다. "비둘기가 고양이떼에 쫓겨 죽게 생겼어요"라고 누군가 경찰에 신고를 한 것입니다. 콜롬비아 경찰이 위기에 처한 비둘기를 구조해달라는 전화를 받기는 처음이었다고 해요. 그래서 출동해 보니 정말 날지 못하는 비둘기가 길고양이 3~4마리에 포위돼 위기상황이었다고 합니다. 다행히 경찰은 비행기.. 더보기
콜롬비아 여자교도소의 옥중 레스토랑 교도소는 누구나 들어가기 싫어하는 대표적인 시설이죠. 그런데 남미 콜롬비아엔 누구나 기회가 된다면 한번쯤 꼭 가고 싶어하는 교도소가 있습니다. ​​바로 이 교도소 안에 있는 레스토랑 때문인데요. 일반인들이 들어갈 수 있는 레스토랑이랍니다. 제법 맛집이라는 평가까지 받으면서 손님들이 끊이지 않고 있다고 하네요. ​교도소 안에 있는 레스토랑... 옥중 레스토랑이라고 부르면 딱일 것 같은데요. ​바로 이런 분위기랍니다. ​​교도소라는 생각은 전혀 들지 않을 정도로 명랑하고 밝은 분위기죠? 웨이트리스들의 얼굴도 환하구요.​이 정도라면 분위기 때문에라도 맛있는 한끼가 가능할 것 같네요. 덤으로 교도소에 갇혀서 먹는 묘한 기분까지 만끽하면서 말입니다^^​오늘은 콜롬비아의 한 여자교도소에서 오픈한 옥중 레스토랑을 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