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펭귄

칠레 육지 구경나온 대형 바다사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적이 뜸해지자 동물천국으로 변하고 곳이 많은데요. 칠레의 한 항구 마을에 최근 거대한 바다사자가 나타나 실컷 사람구경을 하고 바다로 돌아갔습니다. 주민들은 마치 투우를 하듯 천을 들고 바다사자를 바다로 안전하게 유도했는데요. 이건 정말 보기 드문 진풍경이었던 것 같네요. 바다사자가 출현한 곳은 칠레 아이센 지방의 푸에르토시스네스라는 곳입니다. 여기는 바다사자나 펭귄 등 해양 동물을 비교적 자주 볼 수 있는 곳인데요. 거대한 바다사자가 마을 주택가를 누빈 건 전례가 드문 일이었습니다. 탐험가 기질이 다분히 엿보이는 문제의 바다사자가 주민들에게 처음 목격된 건 오후 3시쯤이었다고 해요. 몸길이가 4m는 족히 되어 보이는 엄청난 덩치의 바다사자가 부두에서 기웃기.. 더보기
남극에 눈이 사리지고 있습니다 남극하면 어떤 풍경이 떠오르나요? ​ 빙산이 둥둥 떠다니고 얼음산엔 눈이 가득한 화이트 세상. 그리고 고래와 펭귄이 마음껏 뛰어노는 평화로운 세상이 떠오르지 않으세요? ​ 지금까지 우리에게 익숙한 남극의 모습입니다. 바로 이런 남극이죠. ​​ ​ 하지만 남극이 이런 모습을 언제까지 우리에게 보여줄지는 모르는 일입니다. ​ 이미 일부 지역은 그 모습이 변해가고 있거든요. 이렇게 말입니다. ​ ​ ​ ​남극의 한 섬인데요. 푸른 숲이 울창한 것 같죠? ​ 사실 아직 숲은 아닙니다. 이끼가 잔뜩 끼어 있는 것인데요. 중요한 건 우리가 알고 있는 남극의 섬과는 사믓 다른 모습이라는 점이죠. ​ 남극이 변하고 있는 것입니다. ​ ​ ​푸른 땅 위에 서 있는 펭귄들... 남극이 변하다 보니 이런 낯선 풍경이 보이기.. 더보기
100만 마리 펭귄의 대이동이 시작됩니다~ 아르헨티나 매년 마젤란 펭귄들이 모이는 곳이 있어요. 추붓주에 있는 푼타 톰보 자연보호구역입니다. ​ 푼타 톰보 자연보호구역에는 매년 9~10월 새끼를 낳는 펭귄들이 모여서 5개월 정도 시간을 보내는데요. 올해는 유난히 많은 펭귄들이 목격돼 화제가 되고 있네요. 무려 100만 마리 이상의 펭귄들이 몰려 있다는 거예요. ​ 그야 말로 펭귄 천국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겠는데요. 이게 전부 펭귄이랍니다.​ ​​인산인해라는 표현이 있는데... 펭귄은 한자로 무엇이라고 하나요? 그냥 펭산펭해라고 하기로 해요^^ ​ ​ ​ ​푼타 톰보 자연보호구역은 우리나라 같은 반도에 위치해 있습니다. 3면이 바다라서 펭귄들에겐 물고기 잡기 그만인 곳이랍니다. ​ ​게다가 펭귄들이 좋아하는 작은 물고기가 많아서 최적의 사냥지(사.. 더보기
기특한 브라질 펭귄 딘딤을 소개합니다~ 정말 믿기 힘든 감동의 스토리가 브라질에 숨어 있었네요.​자신을 구해준 할아버지를 잊지 못해 매년 찾아가고 있는 펭귄의 이야기입니다. 불쌍한 펭귄을 구한 할아버지도 멋지지만 그런 할아버지를 매년 찾아뵙고 있는 펭귄은 진짜 귀여운 감동 덩어리네요.​​ 2011년이었습니다.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한 섬에서 사는 할아버지 조아오 페레이라 데소우자는 해변에서 기름을 잔뜩 뒤집어쓴 펭귄 1마리를 발견했습니다.​기름 범벅이 된 펭귄은 먹지도 못한 상태였다고 해요. 할아버지는 불쌍한 펭귄을 집으로 데려갔습니다. 정성을 다해 기름을 닦아주고 멸치를 잡아먹이면서 펭귄을 회복시켰습니다. 할아버지는 펭귄이 다시 바다로 돌려보내려 했는데 이 녀석이 가질 않더랍니다. 그리곤 할아버지 집에서 무려 11개월을 묶었다고 하네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