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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사

바닷가에 새우가 깔려 있습니다 아르헨티나의 바닷가 모래사장을 새우떼가 덮어버린 초유의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바닷가 주민들은 공짜로 깔린 새우를 줍기 위해 몰려들었는데요. 얼마나 새우가 많은지 치열한 경쟁을 벌이지 않아도 모두 넉넉하게 새우를 챙겨 돌아갔다고 합니다. 모래사장에 새우가 깔리다니... 이건 또 무슨 조화일까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진 곳은 아르헨티나 마르델플라타의 플라야 그란데라는 곳이었어요. 마르델플라타는 좋은 해수욕장이 몰려 있어 아르헨티나 관광객이 많이 몰리는 대표적인 휴양도시이기도 하죠. 플라야 그란데 모래사장에 즐비한 새우가 발견된 건 지난 21일 오전이었다는데요. 새우가 절반, 모래가 절반일 정도로 모래사장에 새우가 널려 있었습니다. 모래사장을 덮은 새우들은 새우젓 담기에 적당한 크기, 그러니까 비교적 작은 녀석.. 더보기
고래 20마리, 멕시코에서 떼죽음 중남미에서 또 고래들이 폐사했네요. 이번에 고래들이 떼죽음을 당한 곳은 멕시코입니다. ​​멕시코의 바하 칼리포르니아(캘리포니아라고 읽는 건 영어식이고 이게 멕시코 공용어인 스페인어식 발음입니다.)에서 벌어진 일인데요. 지난 14일 고래 27마리가 해변으로 밀려왔습니다. ​스페인어권 언론은 "고래들이 좌초했다"는 표현을 썼는데요. 방향을 잡지 못하고 파도에 밀려 떠밀려온 걸 이렇게 표현한 것입니다. ​​사진을 보면 찰랑찰랑 얕은 곳까지 밀려온 고래들이 힘없이 쓰러져 있는데요. ​힘차게 헤엄을 쳐야 하는 고래들이 늘어져 있는 모습을 보니까 슬퍼집니다. ​​고래들은 한국어로 둥근머리돌고래라는 종이라고 하는데요. 좌초한 고래는 모두 27마리였습니다.​​ ​좌초한 고래들이 발견되자 당국에는 비상이 걸렸습니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