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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

코로나 걸린 할아버지에게 바친 머리카락 사정은 다르지만 효녀 심청에 견주어도 손색이 없을 것 같습니다. 코로나19에 걸린 할아버지를 위해 소중하게 기른 머리를 잘라 판 16살 멕시코 소녀 아나 파올라 로메로를 두고 하는 말입니다. 로메로는 할아버지의 치료를 위해 꼭 필요한 산소탱크를 구입하기 위해 긴 머리카락을 잘라 팔았습니다. 효심 지극한 로메로는 방학을 맞아 2달째 멕시코주(州)의 톨루카에서 할아버지, 할머니와 함께 살고 있는데요. 로메로의 가족에게 끔찍한 코로나19 사태가 시작된 건 지난해 12월 말이었습니다. 삼촌이 코로나19에 걸렸는데 이게 그만 전 가족에게 퍼지고 만 것입니다. 자그마치 가족 10명이 한꺼번에 코로나19에 걸렸으니 집안이 쑥대밭이 된 것과 다를 게 없습니다. 16살 소녀 로메로도 지난달 30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더보기
의대 입학에 도전하는 83살 브라질 할아버지 공부를 하면서 평생을 보낸 브라질의 할아버지가 80대 나이에 의대 입학에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뒤늦게 의학공부를 하기로 결심한 건 돈이 없어 제대로 치료를 받지 못하는 불쌍한 사람들을 무료로 진료하기 위해서라고 하는데요. 합격 여부와 관계없이 할아버지의 도전 정신은 귀감이 되네요. 올해 82살이 되신 브라질 할아버지 안토니오 투노우티가 화제의 주인공입니다. 할아버지는 최근 브라질 론드리나 국립대 의대에 입학지원서를 냈습니다. 이제 내년 3월에 입학시험을 치르게 되는데요. 론드리나 대학은 2021년 의대를 포함해 신입생 3145명을 뽑을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지원자는 이미 몇 배라고 합니다. 82살 할아버지에겐 쉽지 않은 관문인 셈입니다. 하지만 할아버지는 "희망을 놓지는 않으련다"고 하셨는데요. 어쩌면.. 더보기
74살에 전시회 개최한 멕시코 노숙인 화가 70살을 훌쩍 넘겨 화가의 꿈을 이룬 멕시코의 노숙인 할아버지가 중남미 언론에 소개됐습니다. 좋아하는 그림 그리기를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노숙인 할아버지, 그리고 그런 할아버지를 도우려고 나선 청년들이 힘을 모아 함께 이룬 입니다. 간만에 마음이 훈훈해지네요. 지난 6일 멕시코시티에선 특별한 전시회가 열렸습니다. 노숙인 화가 돈 발데마르의 생애 첫 전시회가 열린 것입니다. 장소는 멕시코시티의 거리, 바닥에 놓인 건 할아버지가 심혈을 기울여 전시회를 우해 그린 작품들이었습니다. 비록 거리에서 열린 노숙인의 전시회였지만 전시회는 성황을 이뤘는데요. 작정하고 전시회를 찾은 사람들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전시회에서 노숙인 할아버지의 그림 2장을 샀다는 한 여성은 "2장을 샀더니 할아버지께서 정말 멋진 부엉이 그림.. 더보기
코로나 무서워 동물병원 찾은 아르헨티나 할아버지 코로나19 때문에 정말 별 희한한 에피소드가 많이 벌어지고 있네요.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주 바이아블랑카에 사는 할아버지가 동물병원을 찾아간 사연이 언론에 보도됐습니다. 할아버지는 자택 계단을 내려오다가 넘어지는 바람에 귀가 찢어지는 사고를 당했는데요. 병원에 가면 코로나19에 걸릴까봐 동물병원을 찾아가 귀를 꿰매었습니다. 수의사가 친구여서 가능했던 일이지만 코로나19 때문에 이런 일까지 벌어지고 있다는 게 황당할 따름입니다. 수의사는 혹시 문제가 될까 싶어 처음엔 수술(?)을 거부했다고 하는데요. 할아버지는 "내가 모든 걸 책임질 테니 걱정 말고 귀를 꿰매라"고 했다네요. 할아버지는 "동물병원에 가서 귀를 꿰매니 가족들까지 내게 '동물이냐'고 놀린다"고 하셨는데요. 친구 수의사의 실력에는 대만족이라.. 더보기
학구열에 불타는 92살 브라질 할아버지 대학생 90살이 넘은 브라질 할아버지 대학생의 불타는 학구열이 언론에 소개돼 신선한 자극적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카를로스 아우구스토 만소라는 이름을 가진 만학도 할아버지가 바로 그 주인공인데요. 할아버지의 올해 연세는 무려 자그마치 92살로 그야말로 초고령 할아버지 대학생이십니다. 92살이면 증손, 빨리 결혼한 후손이 있다면 현손(증손의 자식)까지도 보셨을 나이지만 할아버지는 현재 대학교 3학년이십니다. 할아버지는 프레이토대학에서 건축학을 전공하고 계세요. 무슨 특례로 대학에 들어가신 것도 아니고요, 2018년에 당당히 입학시험에 합격해서 대학생이 되셨다니 정말 대단하십니다. 남미에서 대학생이 되는 나이는 보통 19살 정도죠. 물론 고등학교 졸업 후 이런저런 핑계(?)로 2~3년 쉬다가 대학에 들어가는 친구들.. 더보기
16살 손녀에게 치근덕대는 변태 할아버지 이 정도면 변태라고밖에 볼 수 없네요. 70대 할아버지가 16살 손녀를 성희롱하는 생생한 모습이 담긴 동영상이 인터넷에 올라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아르헨티나 투쿠만에서 벌어진 일인데요. 성희롱하는 할아버지를 동영상으로 찍어 사회에 고발한 건 피해자, 그러니까 16살 손녀였습니다. 동영상은 47초 분량인데요. 그 내용을 보면 말문이 막힙니다. 할아버지는 손녀가 누워 있는 침대로 다가서면서 "조금 만져보자"고 합니다. 정말 어이없죠? 이런 일이 한두 번 겪은 게 아닌 손녀는 단호하게 "안 돼"라고 합니다. 대화는 스페인어로 진행되는데 손녀는 "NO, NO, NO"라고 확실하게 거부의사를 밝힙니다. 하지만 할아버지는 포기(?)하지 않고 정말 낯부끄러운 말을 계속 뱉어냅니다. "왜 그러니? 조금만…"이라고 하.. 더보기
83살에 대학 졸업한 아르헨티나 할아버지 요즘은 만학도가 드물지 않지만 80대에 대학을 졸업한다는 건 정말 쉽지 않은 일이죠. ​아르헨티나의 할아버지가 대학을 졸업하고 건축사 자격증까지 땄습니다. 할아버지는 올해 만으로 83살. 정말 대단한 분이죠? 오늘 포스트에선 이 화제의 만학도 아르헨티나 할아버지를 만나볼게요. ​​사진 속 할아버지가 오늘의 주인공이신데요. ​할아버지의 이름은 로베르토 시치올리입니다. 할아버지는 최근 로사리오 국립대학 건축과 졸업을 확정했습니다. 모든 과정을 이수하고 이제 졸업식만 남겨둔 거죠. ​​할아버지가 만학도의 길을 걷게 된 사연을 잠깐 살펴보도록 할게요. ​사실 할아버지가 대학에 들어간 건 64년 전입니다. ​고등학교를 마치곤 바로 대학에 들어가셨죠. 건축사를 꿈꿨던 할아버지는 소원대로 건축과에 입학했습니다. ​하.. 더보기
70대 할아버지가 대학 졸업하고 교사사격까지 땄습니다 뇌종양까지 이겨내고 10년 만에 대학을 졸업한 70대 아르헨티나 할아버지가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 아르헨티나 카타마르카에 사시는 할아버지 루이스 가르시아가 감동적인 화제의 주인공인데요. 할아버지는 최근 카타마르카 국립대학에서 졸업장을 받았습니다. ​ 할아버지는 철학을 전공하셨는데요. 졸업장과 함께 철학교사 자격증까지 따셨네요. ​ ​그리고는 4명 자식들과 함께한 행복한 순간을 사진으로 남겼습니다. ​ ​ ​ 할아버지는 올해 만 69세입니다. 한국나이로는 71세가 되나요? ​ 할아버지는 ​2006년 아르헨티나 카타마르카 국립대학에 입학했습니다. 10년 만에 대학에 졸업한 것입니다. 아르헨티나의 대학, 특히 국립대학은 정말 졸업하기 어렵기로 유명합니다. ​ 올해 세계대학랭킹에서 남미 최고 대학으로.. 더보기
86살 페루 노인, 쇠사슬에 묶여 사는 이유 노예처럼 쇠사슬에 묶여 살던 페루의 할아버지가 발견되었습니다. 90을 바라보는 나이에 가정형편까지 어려운 페루의 이 할아버지. 할아버지에겐 과연 무슨 사연이 있는 것일까요. 이그나시오 파블로라는 이름에 타마리스 코라키요라는 긴 이름을 가지신 할아버지는 페루의 모로라는 곳에 살고 계세요. 올해 만 86세라고 하시네요. 이제는 편안한 노후를 보낼 나이지만 할아버지의 노년은 고생의 연속입니다. 가정형편이 어려운 할아버지의 집은 참 허름하네요. 사진 보시면 바로 느껴지시죠. 그런데 할아버지는 매일 쇠사슬에 묶여 지내고 계십니다. 누군가 할아버지를 쇠사슬에 묶어 놓는 겁니다.​아래 제가 쓴 기사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할아버지를 묶은 쇠사슬은 침대에 연결돼 있습니다. 이제 기력이 약해진 할아버지는 꼼짝없이 침대 주변.. 더보기
강도 잡은 백발의 노인 "나 유단자야~" 아주 비겁한 범죄가 있습니다. 노약자를 노리는 범죄입니다. 특히 힘이 없는 어린아이나 노인을 표적으로 삼은 강도사건은 정말이지 분노를 자아냅니다. 브라질에서 최근에 노인을 노린 강도사건이 발생했는데요. 강도는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기는커녕 길에서 매만 실컷 얻어맞고 경찰에 넘겨졌습니다^^ 누가 강도를 잡았는지 궁금하시죠? 강도를 잡은 사람은 바로 할아버지였습니다. 무술고수였던 할아버지가 강도를 때려잡은 겁니다. 아래 사진의 주인공이 바로 화제의 할아버지이십니다. 브라질에서도 세계적으로 유명한 도시 리우데자네이루에서 벌어진 사건입니다. 길을 가던 할아버지를 강도가 덮쳤지만 넘어진 건 할아버지가 아니라 바로 강도였습니다. 주짓수라는 브라질 무술이 있다는데요. 할아버지는 주짓수 사범이었다고 합니다. 쉽게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