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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황

브라질 코로나19 통계, 믿을 수 없겠네요 중남미에서 코로나19 인명 피해가 가장 큰 국가는 브라질입니다. 20일 현재 브라질의 코로나19 확진자는 27만1885명, 사망자는 1만7983명으로 중남미 1위(세계적으론 4위)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많은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가 발생한 10대 국가에 브라질은 중남미 국가로선 유일하게 이름을 올리고 있어요. 하지만 실제론 확진자와 사망자가 훨씬 많은 것 같네요. 브라질 아마조나스의 주도 마나우스에 사는 할머니 마리아 누네스 시님부(76)의 증언이 생생하게 이런 추정을 뒷받침합니다. 할머니는 30대에 남편과 사별하고 아들 3명과 딸 9명 등 자식 12명을 홀로 길러내셨다고 합니다. 교사로 정년퇴직해 지금은 연금으로 생활을 하고 계시다네요. 자식이 12명이나 되니 후손이 많아요. 손자와 손녀는 60여 .. 더보기
칠레의 황당한 코로나19 통계 방식 남미의 모범국가 칠레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현황 통계 때문에 구설수에 올랐습니다. 코로나19로 사망한 사람을 회복된 사람들로 간주해 통계를 잡기 시작했는데요. 칠레 정부의 해명을 들어봐도 정말 황당하네요. 먼저 통계를 보기로 하죠. 칠레 보건부에 따르면 12일(이하 현지시간)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는 7525명, 사망자는 82명, 회복자는 2367명이었습니다. 그런데 주목할 부분이 있어요. 바로 회복자 수치입니다. 더보기